상단여백

HOME 방송
트럼프 "나는 오프라 좋아해...대선 출마하면 내가 이길것"

미국의 흑인 여성 방송인 오프라 윈프리의 2020년 대선 출마설이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석상에서 "오프라가 출마하면 재미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CBS, CNBC 등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상원의원들과 이민제도 개혁방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에서 기자들에게 "오프라에 맞서 선거유세를 하면 많이 재미있을 것"이라며 "내가 그녀에게 이기겠지만"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윈프리와의 인연에 대해서도 밝혔다. "오프라의 토크쇼가 종영되기 전 마지막 주에 방영됐던 쇼에 가족과 함께 출연한 적이 있다"는 것이다. 

 그는 "나는 오프라를 좋아한다. 하지만 그녀가 출마하리라고는 생각하지는 않는다. 나는 그녀를 매우 잘 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1999년 CNN의 래리킹 쇼에 출연해 가진 인터뷰에서 "만약 내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면 오프라를 러닝메이트로 삼겠다"며 "오프라는 항상 나의 첫번째 선택이 될 것"이라고 애정을 나타낸 적이 있다. 그러면서 "만약 그녀가 출마한다면 환상적일 것이다. 그녀는 인기있고, 명석하며, 멋진 여성이다"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2015년 대선 출마 계획을 밝혔을 당시에도 또다시 윈프리를 부통령을 삼고 싶다며 또다시 러브콜을 보낸 적이 있다. 

 윈프리는 지난 7일 골든글로브상 시상식에서 평생공로상인 세실 B 데밀상을 수상한 후  "진실을 말하는 것이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도구"라며 "나는 특히 개인의 이야기를 털어놓고 나눌 수 있을 만큼 충분히 강한 여성들 모두가 자랑스럽다. 이 곳에 있는 우리 모두는 우리가 말한 이야기 때문에 축하를 받는다. 그리고 올해, 우리가 그 이야기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윈프리는 "너무 오랫동안 여성들은 남성들의 힘에 대한 진실을 말할 용기를 내는 것에 대해 감히 들어 본 적이 없거나 믿지 않았다. 하지만 그런 시대는 끝났다(time is up)'. 추행과 폭력의 시간들을 견뎌낸 모든 여성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해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류시한 기자  pree@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류시한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TOP STORIES
PREV NEXT
ICT & BLOCK
PREV NEXT
여백
#의식주
PREV NEXT
여백
소셜라이브
PREV NEXT
여백
오피니언
PREV NEXT
여백
포토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