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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는 이제 제 2인생의 길잡이이며 동반자’

최근 들어 왕성한 활동으로 젊은이들 못지않게 활약하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tvn ‘꽃보다 할배’라는 프로그램은 시니어의 힘을 보여준 프로그램으로 화제를 불러 일으킨 바 있다.

‘꽃보다 할배’는 이름 뿐만이 아닌 진짜 액티브시니어의 모델을 탄생시켰다. 이순재 신구 등 시니어 배우들의 활약을 본 시청자들은 연륜의 가치와 인생 철학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었다.

'꽃보다 할배‘에 출연한 어르신들은 시카고 대 심리학과 교수 뉴가튼이 말한 액티브시니어라는 용어에 부합하는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젊은이들도 하기 어렵다는 유럽여행을 노구를 이끌고 거뜬히 해내는 모습은 나이는 숫자일 뿐이라는 점을 상기시켜 줬다.

최근 들어 왕성한 활동으로 젊은이들 못지않게 활약하는 시니어들이 늘고 있다.

열정과 호기심 , 나이는 숫자일뿐

‘꽃보다 할배’에 출연한 어르신들은 노후의 안락함과 편안함에 안주하지 않고 열정과 호기심으로 발품을 파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 킬로 미터 낯선 길을 걷는 것을 즐기며 좁은 모텔 방에서 몸을 뉘는 것을 기꺼이 감수한다. 열정과 호기심은 여느 젊은이 못지않으며 사물을 바라보는 안목이 매우 출중함을 드러낸다.

‘꽃보다 할배’는 어르신들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많은 도움을 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꽃보다 할배’는 노인들보다 젊은이들이 즐겨 본 프로그램으로 어린 손자들에게 할아버지의 존재감을 심어주는데 큰 역할을 했다고 할 수 있다.

어쨌든 ‘꽃보다 할배’는 노인에 대한 편견을 깨는데 큰 도움을 준 프로그램이라고 할 수 있다. 미디어에 비친 자연스런 모습을 보면서 시니어들이 어떤 생각을 하는지 무엇을 추구하는 지를 후세들은 많이 알았다고 할 수 있다.

많은 젊은이들이 ‘꽃보다 할배’를 보고난 후 어르신들이 근력이나 기억력이 약하다는 시각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하지만 여전히 시니어들이 취약하다고 생각하는 분야는 존재한다.

‘꽃보다 할배’가 많은 홍보를 해줬지만 아직은 미흡하다고 할 수 있다. 아직 어르신들이 잘 못할 것이라고 생각하는 분야가 여전히 존재한다는 것이다.

그 분야는 바로 IT분야이다.

하지만 어르신들이 IT분야에 쑥맥이라는 생각은 편견이다.

시니어들은 IT분야에서도 여전히 ‘꽃보다 할배’이다. 이제 IT는 특정세대의 전유물이 아니다. 최근 들어 다행히 이런 고정관념은 깨지고 있다.

시니어 스마트폰 시대 적응

스마트폰 시대에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시니어들은 점차 늘어나고 있는 추세에 있다.

우리나라도 일본 단카이세대나 베이이붐 세대처럼 IT기기를 능수능란하게 다루고 있다.

일본 단카이 세대는 사회주역으로 잡았다고 한다.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의식을 물었을 때 60대가 가장 강했다고 한다. 공정무역, 환경보호상품 등 윤리적 소비 대상이 단카이 세대들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이런 단카이 세대가 사회주역으로 자리잡는 데 큰 도움을 준 것은 IT였다.

니케이 신문에 따르면 인터넷을 이용하는 비중이 60대가 60%가 넘고 70세 이상도 절반에 육박한다.

미국의 IT기기 조사회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50대 이상 스마트폰 보급률은 2011년 9.5%에서 2012년 46.8%로 늘었다.

55세 이상 스마트폰 보급률은 25%에 육박한다. 55세 이상 스마트폰 보급률만으로도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평균 스마트폰 보급률 14.8%를 넘어섰다.

실버티즌, 디지털 실버족은 만들어낸 용어가 아니다.

72% 시니어들이 IT기기를 활용해 안부인사를 주고 받고 있다. 55세 이상 그룹은 평균 28개의 앱을 사용하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전화나 문자만 하는 정도가 아니라 SNS나 정보검색, 뉴스보기 등을 자유자재로 하고 있다. IT는 이제 ‘제 2인생’의 길잡이이며 동반자이다.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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