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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디 가가도 앓았던 '거식증'..'원인과 치료'

전 세계적인 팝스타 레이디 가가가 섭식장애에 시달렸던 과거를 고백했었다. 레이디가가는 “나도 여고생 시절 늘 먹은 음식을 토해내는 거식증을 앓았다”고 고백을 했다.

거식증이란 섭식 장애라 불리며 일반적으로 음식을 구토해 제대로 섭취하지 못하는 병을 말한다.

거식증은 체중감소를 특징으로 하는데, 살찌는 것에 대한 걱정과 공포를 가지고 있고 자신이 비만이 아닌데도 비만이라는 왜곡된 생각을 가지고 있다.

거식증의 정확한 원인에 대해서는 여러 가지 학설이 있지만 외모에 대한 사회적 가치관과 자신에 대한 신체적 콤플렉스와 유전적 요인 등을 주원인으로 꼽고 있다.

발병은 주로 청소년기와 초기 성인기에 많다. 거식증은 일반적으로 10세에서 30세 사이에 일어나며 체중 증가와 비만에 대한 강한 두려움이 존재하고 치료에 무관심하거나 저항한다.

거식증은 90% 이상이 여자에게서 발생한다. 이는 사회문화적 영향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전문가에 따르면 이처럼 거식증이 증가하게 된 원인은 매스컴과 미디어의 영향이 절대적으로 크다고 한다.

베이글녀, S라인 등의 신조어를 만들어 내며 아름다워지고 싶은 여성들의 욕망을 더욱 부추겼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 예민한 사춘기 시절 받았던 정신적 충격도 거식증을 유발시키기도 한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런던에 거주하는 쌍둥이 자매가 사춘기 시절 아버지의 농담에 상처받아 20년간 식사를 거부했다는 사실을 보도한 바 있다.

여성이 거식증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세는 무월경과 여성호르몬인 에스트로겐 분비의 감소이다.

여성의 경우 체지방이 체중의 일정비율 이상 축적되어야 비로소 월경이 정상적으로 이루어지는데, 신경성 식욕부진증 환자의 경우 현저한 체중감소 현상이 나타나기 이전에 무월경증이 먼저 나타난다.

남자들의 경우 남성 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 분비의 감소로 성기능 장애가 초래되기도 한다. 또 체중이 급격히 감소할 경우 저체온, 무월경, 부종, 그리고 저혈압 등의 증세도 동반할 가능성이 크다.

거식증 환자를 치료함에 있어서 가장 큰 어려움은 거식행위 자체가 그들에게 심각한 문제라는 것을 인지 못하는데 있다.

거식환자 대부분이 주위에서 자신이 거식증이라고 진단 하는 것에 대한 강한 반발심으로 증세가 심각할 정도로 악화된 후에야 치료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다.

치료를 위해서는 본인의 의지뿐 아니라 가족과 주위의 관심과 도움이 절실하다. 치료의 목적은 체중이 정상적으로 돌아오고 올바른 식사 습관을 회복하는 것이 우선순위지만 이 외에도 심리적 문제들을 다루는 것도 중요하다.

거식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우선 음식을 받아들이고, 정서적으로 살이 찌는 것에 대한 강박증을 상담을 통해 치료해야 한다.

또 식사량을 조금씩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로 체중을 회복하고 영양사와의 상담을 통해 적절한 식단을 짜는 것도 중요하다.

치료 초기에 식사로 인한 급격한 체중증가가 있을 수 있는데, 이는 체지방의 증가가 아닌 일시적인 부종일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거식증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잘못된 식사 행동을 수정하기 위한 정신 치료, 가족 치료와 약물 치료 더 나아가 입원 치료 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치료가 필수적이다.

이수형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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