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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난다, '로레알그룹'에 인수.... 4000억 '신화 달성'

국내 최대 여성의류 온라인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세계 최대 화장품 기업 프랑스 로레알그룹에 인수된다.

1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스타일난다의 매각 주관을 맡은 스위스계 글로벌 투자은행 UBS는 로레알 그룹을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했다.

3CE. 스타일난다.

매각 대상은 김소희 스타일난다 대표가 보유한 지분 가운데 70%로 알려졌다. 이 지분은 4000억 원가량으로 평가된다.

앞서 지난해 말 김소희 대표는 스타일난다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글로벌 파트너를 구하기 위해 지분을 매물로 내놨다.

이후 지난 1월 난다 매각을 위한 예비입찰에서는 국내외 전략적투자자(SI)와 재무적투자자(FI) 10여 곳이 참여했다. 이때 적격인수후보(쇼트리스트)로 로레알과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영사인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칼라일그룹, CVC캐피털 등이 선정됐다.

로레알은 색조화장품 분야를 강화하기 위해 중국 내 색조화장품 인지도 1위인 스타일난다를 인수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로레알은 스타일난다의 화장품 브랜드인 3CE에 관심을 갖고 있다고 한다.

2005년 창업된 스타일난다는 보세 의류를 판매하는 패션 분야 쇼핑몰이었다. 그러나 화장품과 인테리어 등으로 영역을 넓혀나갔고 3CE와 인테리어 전문 온라인 쇼핑몰인 스피크 언더 보이스를 자매 브랜드로 거느리게 됐다.

이후 한류와 K뷰티 바람으로 스타일난다는 이름을 알리게 됐다. 특히 연예인 등 유명인들이 무협찬으로 스타일난다의 의류를 입고 방송에 출연하면서 관심을 끌기도 했다.

결국 스타일난다는 2014년 매출 1151억 원을 기록했으며 가장 큰 시장인 중국에서 가장 좋아하는 한국 브랜드로 조사되기도 했다.

이 중 3CE의 경우 세계적인 화장품 편집숍 세포라, 글로벌 면세점 체인 DFS 등에 입점하며 홍콩·싱가포르·중국 등 7개 국가에 59개 매장이 있다. 지난해 상반기 3CE은 스타일난다의 매출 중 69%를 올렸다.

로레알.

로레알 그룹은 프랑스의 종합 화장품 회사로 랑콤, 헬레나 루빈스타인, 조르조 아르마니, 메이블린, 더바디샵 등 고가 명품에서 대중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34개의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를 산하에 두고 있다. 

이 브랜드 역시 1909년 프랑스 파리 외곽의 클리시에서 모발염색약 회사로 출발해 세계 최대 화장품 회사로 평가받을 만큼 성장했다.

한편 '4000억 매각 신화'를 이뤄낸 스타일난다 김소희 대표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소희 대표는 2005년 보세 의류를 판매하는 패션 분야 쇼핑몰로 스타일난다를 창업했다. 당시 김소희 대표는 22세의 나이로 어머니와 함께 단 둘이서 창업했다.

이기호 기자  pree@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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