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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미 남편 살해범', 1심서 무기징역 선고
서울중앙지법.

송선미 남편 청부살해범이 재판에서 무기징역을 언도받았다. 11일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1부(조의연 부장판사)는 살인 교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재일교포 재력가 곽모 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곽 씨에게 "피고인의 범행은 관용을 베풀기 어려운 범죄다. 그런데도 범행을 시종일관 부인하고 있다. 

이 사건으로 고 씨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 유족들은 평생 치유될 수 없는 정신적 고통에 시달리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재판부는 "사회로부터 무기한 격리가 필요하다"며 양형 사유를 설명했다.

곽 씨는 송선미의 남편 고모 씨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수백억대 자산가인 할아버지 재산을 두고 고 씨와 갈등을 빚던 중이었다. 

이후 곽 씨는 지난해 8월 조모 씨에게 살인교사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외에도 곽 씨는 할아버지가 소유한 600억 원 상당의 국내 부동산을 빼돌리기 위해 증여계약서를 위조하고 할아버지 소유의 예금 약 3억4000만 원을 편취한 혐의 등도 함께 받았다.

앞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8부(최병철 부장판사)는 고 씨를 직접 살해한 조 씨에게 징역 22년 형을 판결했다.

검찰은 조 씨가 고 씨를 살해해주면 20억 원을 주겠다는 곽 씨의 청탁을 받아들인 것으로 파악했다. 이에 검찰은 결심 공판에서 조 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당시 검찰은 "이 사건은 타인의 교사를 받고 금전적인 이익을 위해 치밀하게 계획을 세운 범행"이라며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결과 또한 매우 중하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날 재판에는 송선미도 방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송선미는 재판부가 남편이 살해될 당시 상황을 얘기하자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 뒤 송선미는 재판 결과를 듣고 아무 말없이 법정을 빠져나갔다.

남충식 기자  pree@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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