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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값이 왜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를까?

“금(金)이 말 그대로 금값인 시대이다”

미국과 중국의 충돌로 G2 무역 전쟁이 발발하면서 금값이 최고수준으로 급등할 것이라는 시장 전망이 나왔다. 블롬버그는 금가격이 온스당 약 148만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이는 시장 불안이 고조되면서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커질 것으로 분석되기 때문이다. 금시세는 달러와 반대로 움직이는 경향이 있다.

트럼프의 보호무역주의가 5년만에 금가격을 최고수준으로 올릴 것이라는 전망도 나왔다.

달러 하락과 안전자산을 선호하는 추세의 영향으로 금값이 연일 가치를 경신하고 있다.

금값이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금 투자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금이 각광을 받는 것은 우리나라에만 일어난 현상은 아니다. 미국, 중국, 일본 같은 나라들은 모두 금 열풍에 휩싸여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충돌로 금값이 급등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세계에서 금을 싫어하는 민족은 없을 것이다. 특히 미국은 금 선호도가 가장 높은 나라이다. 미국 투자자들은 국채나 달러를 매입하는 것보다 금을 매입하고 있다고 한다.

미국인들이 금을 선호하는 이유는 금을 유럽발 재정 적자로 생긴 경제위기에서 가장 보호받을 수 있는 자산으로 인식했기 때문이다.

금은 돈의 가치가 떨어져도 폭락하지 않는다. 금값이 오른 이유도 따지고 보면 달러화나 유로화의 가치 폭락 때문이다.

특히 그리스를 중심으로 한 유럽의 재정 위기가 심화되면서 금의 인기가 더욱 올라가고 있다. 영국 런던 상품시장에서도 금 가격은 10%이상 뛰었다고 한다.

금은 이자가 없지만 지금처럼 재정위기가 계속되는 추세라면 국채에서 발생하는 이자보다는 이익이라는 분석도 있다.

즉, 장상적인 경제상황이라면 이자가 없는 금이 그리 인기를 끌 수 없을 것이다. 바꿔 말하면 금이 인기가 높다는 것은 경기침체가 우려되고 통화량이 급격히 증가한다는 신호가 울렸다는 뜻이다.

경기가 불안할 때는 “금의 비중을 높여라.”라는 금융격언이 있다. 금은 가치가 변하지 않기 때문에 ‘절대화폐’라고도 불리며 불경기일수록 강하다.

투자자들은 금융상품보다 금이 더 돈을 많이 별게 해준다는 판단을 하고 있다.

달러가 기축통화(基軸通貨 : 국제 간 금융거래의 기본이 되는 통화)로 행세할 수 있었던 이유도 사실은 금 때문이다. 미국이 가장 많이 금을 보유했기 때문에 그 힘을 기반으로 돈을 찍어낼 수 있었다.

하지만 1971년 미국은 금본위제(金本位制 · 금태환[金兌換] : 화폐의 가치를 금의 가치로 나타내는 것)을 폐지했다.

세계에서 금의 경제적 가치는 더욱 치솟고 있다. 미국의 앨런 그리스펀 전 FRB(Federal Reserve Board : 미국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은 “금은 여전히 세계에서 가장 최종적인 결제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달러 불안에 따른 투자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현상이 강화된 점, 중국, 인도 같은 신흥 경제대국의 부상에 따른 수요 급증 등을 들어 금 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세계 모든 국가들은 유사시를 대비해 오늘도 ‘절대화폐’ 금을 확보하기 위해 사활을 걸고 있다.

한편 현재 국내 금시세는 g당 구매가, 판매가 모두 전일 대비 각각 335원과 304원 내린 상태이다. 13일 국내 금시세는 48379원과 43771원으로 형성되어 있다.

 

심우일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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