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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라돈 검출' 리콜 조치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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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가 라돈 검출 제품들에 대한 리콜 조치를 실시하기로 했다. 7일 대진침대는 홈페이지를 통해 라돈 검출에 대한 사과문과 리콜 정책 공지를 올렸다.

사과문을 통해 대진침대는 "조사 결과와 상관없이 소비자 심려를 다소나마 덜기 위해 문제가 된 매트리스를 신속하게 리콜 조치를 취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언론의 취재 과정에서 협조하고 있던 중 매트리스 소재로 쓰인 것이 칠보석이 아니라 희토류이며 여기에서 라돈이 방출된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진침대는 "현재 정부로부터 해당 제품에 대한 방사선 측정 등 정밀 조사를 받고 있으나 그 조사결과와 상관없이 소비자분들의 심려를 다소나마 덜어드리고자 문제가 된 매트리스에 대하여 리콜 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1급 발암물질인 라돈은 주로 건물의 토대·지하실·파이프 등을 통해 스며나와 환기가 잘 안 되는 집안 공기 중에 축적될 가능성이 높다. 

1980년대 이후 라돈과 폐암의 관계에 관한 연구가 진행됐고, 20세기에 이르러 라돈이 폐암을 일으키는 물질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앞서 SBS '8뉴스' 대진침대 제품의 매트리스 천에서 실내 기준치보다 3배나 많은 평균 620Bq/㎥의 라돈이 검출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진침대 4개 모델 7000여개에서 기준치를 넘는 라돈이 검출됐다. 해당 제품에는 희토류 원석을 곱게 간 이른바 '음이온 파우더'가 들어가 있었으며, 이 음이온 파우더에서 나온 라돈 수치는 3696Bq/㎥로 실내 기준치인 200Bq/㎥보다 18배 높았다. 

방송에서 언급된 제품은 대진침대의 ▲네오 그린 ▲모젤 ▲벨라루체 ▲뉴웨스턴 등의 모델이었다.

이후 대진침대는 사과문을 남긴 뒤 홈페이지를 잠정폐쇄했다. 대진침대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 객관적인 사실관계를 규명하기 위해 국가 공인기관에 조사를 의뢰 중이다. 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회사의 입장을 표명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원자력안전위원회는 대진침대 제품에 대한 방사능 분석을 실시하고 있다. 원안위는 해당 시료의 정밀한 방사능 농도를 분석해 제품에 의한 피폭방사선량을 평가할 예정이며 음이온 발생 침대에 대한 추가 조사를 통해 유사 제품의 안전성도 분석·평가할 방침이다.

이기호 기자  pree@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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