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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직립 94.5도'로 … 미수습자 수색은
직립한 세월호 선체.

세월호 직립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며 그동안 가려졌던 선체 부분이 공개됐다.

10일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와 용역업체인 현대삼호중공업은 목포신항에서 1만t급 해상크레인을 이용해 세월호 직립 작업에 돌입했다.

세월호는 작업 개시 3시간 11분 만에 94.5도 직립에 성공했다. 세월호 선체를 94.5도까지 세우는 이유는 인양 당시부터 세월호가 4.5도 기울어져 있어 수평을 유지하기 위함이었다.

직립작업은 준비작업을 거쳐 5→10도, 10→40도, 40→60도, 60→90도, 90→94.5도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졌다. 이를 위해 1만t 규모의 해상크레인과 연결된 쇠줄로 뒤에서 끌어당기는 방식이 추진됐다.

드러난 선체 좌현은 반대편 우현이나 상·하부와 달리 육상 거치 이후 세척이 이뤄지지 않아 표면적 대부분 녹 덩어리로 변한 상태였다. 다만 선체 좌현에 외부충돌 흔적은 없었다.

향후 해양수산부는 6∼8월 3개월간 그간 진입이 어려웠던 구역을 중심으로 미수습자 5명에 대한 집중 수색에 들어갈 방침이다. 

미수색 구역은 선체 좌현의 협착된 부분과 보조기관실 등으로 전체의 10% 정도라고 한다.

전남 목포시 목포신항에서 현대삼호중공업 관계자들이 옆으로 누워 있는 세월호 바로 세우기(직립) 작업에 성공한 가운데 미수습·유가족 등이 지켜보고 있다.

수색 작업은 최대한 현 선체 상태를 훼손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수작업 수색 및 수습으로 실시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선체 직립이 완료된 이후에는 미수습자 수색 진입로 시공, 조명 설치, 작업구 천공 등 3주간의 수색 준비작업을 거쳐 본격적인 수색이 약 5주간 진행된다.

현재 세월호 참사 희생자 중 미수습자는 단원고 학생 남현철, 박영인 군, 양승진 교사, 권재근 씨와 아들 권혁규 군 등 5명이다.

최재원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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