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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검장 긴급 간담회, "화합 중요" 강조

 

전국 고검장들이 강원랜드 수사단(단장 양부남 광주지검장)의 외압 폭로에 엄정 대응을 건의했다.

21일 검찰에 따르면 전국 고검장 5명은 문무일 검찰총장 주재로 대검찰청에서 긴급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 고검장들은 입장문을 내고 "이번 일로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 대해서는 엄밀히 살펴 엄정한 대응과 제도개선이 필요하다고 의견을 개진했다"며 "그 어느 때보다 내부 화합이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번 간담회는 고검장들의 건의로 소집됐다. 5명의 고검장 중 조은석 서울고검장은 해외출장 중이기에 전화연결로 간담회에 참여했다.

문무일 총장은 검찰 전체 직원들에게 보내는 이메일을 통해 "최근 우리 검찰의 내부 의사결정 과정에서 생긴 불미스러운 일로 검찰 가족 여러분들께서도 많이 심려하셨을 것으로 생각한다"며 "검찰총장으로서 매우 안타깝고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음을 전해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초심을 되새기겠다"며 "검찰총장으로서 중심을 잡고 당면한 현안과 과제들을 하나하나 풀어나가겠다"고 전했다.

앞서 대검찰청은 지난 2월 강원랜드 채용비리 사건과 춘천지검에 대한 수사외압 건을 독립적으로 수사하기 위해 서울북부지검에 강원랜드 수사단을 구성했다.

당시 문무일 총장은 수사단이 대검찰청 보고 없이 수사할 수 있는 독립성을 보장받으며 수사가 종결되면 외부 민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점검위원회의 검증을 받기로 약속했다. 그러나 수사단은 문무일 총장이 출범 당시 공언과 다르게 수사지휘권을 행사했다고 비판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 외압의혹을 처음 폭로한 안미현 의정부지검 검사 역시 서울 서초 변호사 교육문화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현 강원랜드 수사단이 외압 없이 객관적인 수사를 할 수 있는지 우려하지 않을 수 없다"고 밝혔다.

이에 관해 전문자문단은 수사 과정에서 부당한 압력은 없었다고 결론을 내렸다.

또한 김회재 의정부지검장은 "안미현 검사가 검사윤리 강령을 어긴 부분에 대해 징계를 대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알렸다. 

다만 그는 "징계요청 검토는 대검과 논의한 것이 아니라 기관장으로서 내 생각"이라고 이야기했다.

최재원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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