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평화가 온다' 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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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노무현 전 대통령 9주기, '평화가 온다' 엄수
  • 김정화 기자
  • 승인 2018.05.23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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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9주기 추도식이 엄수된 가운데 많은 추도객들이 봉하마을을 찾았다.

23일 노무현재단은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묘역에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서거 9주기 추도식을 진행했다. 재단 측은 추도식 주제를 '평화가 온다'로 결정했다.

이날 추도식은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이해찬 노무현재단 이사장의 인사말, 가수 이승철의 추모공연과 정세균 국회의장의 추도사, 9주기 추도식 특별영상 시청, 노무현 전 대통령의 아들 노건호 씨의 인사말, 참배·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사회는 박혜진 아나운서가 맡았다.

추도식에는 권양숙 여사 등 유족과 함께 이해찬 재단 이사장과 유시춘·이재정·정영애·윤태영·전해철·이광재·차성수·천호선 이사 등 노무현재단 임원들이 참석했다. 

이와 함께 정세균 국회의장,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노무현 전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김경수 더불어민주당 경남지사 후보, 이광재 전 강원지사, 전해철 민주당 의원 등 정계 인사들도 추도식에 함께했다. 정부 측에서는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배재정 국무총리실 비서실장 등이 왔다.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9주기 추도식.

추도사에 나선 정세균 의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넉넉한 미소, 소탈한 목소리가 그리운 오늘"이라며 회고하고 "지금 한반도에는 평화의 봄이 오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지난해 시민 촛불의 힘으로 새 정부가 탄생하고, 부산경남에도 대통령님이 바랐던 지역주의가 허물어지고 있다"며 "어떤 가치도 평화 위에 두지 않겠다는 당신의 말씀을 깊이 간직하고 실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노건호 씨는 유족을 대표해 참석자들에게 인삿말을 건넸다. 그는 "지난해 사저를 개방하고 학생들의 생태학습장으로 봉하마을을 가꿔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지금 한반도 정국은 조마조마한 순간을 헤쳐나가고 있다"며 "전 국민 금 모으기 운동 때와 같은 진중하고 결연한 의지로 북측 우리 민족과 세계를 설득, 내년 10주기 행사 땐 북측 대표도 함께할 수 있는 상황과 여건이 조성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행사장에는 3000개의 좌석이 준비됐지만 대통령묘역에는 5000여 시민들이 찾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전날인 22일에는 추모객 1만5000여 명이 봉하마을을 찾았다고 한다.

한편 노무현재단은 이번 추도식을 홈페이지와 유튜브, 페이스북 라이브 등을 통해 생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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