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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美 스마트폰 시장 애플-삼성 추격 가능할까
올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1위는 애플이 차지했다. 애플은 1분기 160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42%를 기록했다. 자료: 카운터포인트리서치

미국 소비자들이 스마트폰 브랜드 중 삼성전자와 LG전자를 높이 평가하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스트래티지애널리틱스(SA)가 25일(현지시간) 공개한 트렌드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미국 내 스마트폰(안드로이드) 브랜드 인지도에서 92%를 차지하면서 1위에 올랐다. 그 뒤를 이어 LG전자가 82%로 2위에 올랐다.

이같은 결과는 미국 시장에서 중저가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는 화웨이(51%), 샤오미(25%), ZTE(50%)보다 높은 결과다. 또한 구글(79%), 아마존(43%) 등 자국 기업보다도 높은 수준이다.

다음에 구매할 의향이 있는 스마트폰 브랜드를 묻는 질문에 삼성전자는 50%로 가장 높은 응답률을 보였다. 그 뒤로 구글 45%, LG전자 36% 순이다.

다만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올 1분기 판매량은 애플에 크게 뒤처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2일(현지시각) 시장조사기관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의 점유율 1위는 애플로 1600만 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시장 점유율 42%를 차지했다.

1분기 스마트폰 판매량 순위 상위 5위에는 △아이폰8 64GB(1위) △아이폰X 64GB(2위) △아이폰X 256GB(3위) △아이폰8플러스 64GB(4위) △아이폰8 256GB(5위) △아이폰7 32GB(7위)등이 올라 상위권을 휩쓸었다.

삼성전자는 점유율 22%로 2위를 차지했다. 전년 동기 대비 4% 하락한 수치다. 이같은 결과는 갤럭시S9의 예약 판매가 지난해 출시된 갤럭시S8 예약 판매보다 저조해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럭시 판매의 전체적인 부진에서 비롯된다. 삼성전자 제품 중 상위권에 오른 품목은 △갤럭시S8 64GB(6위) △갤럭시S8플러스 64GB(8위) △갤럭시노트8 64GB(9위) 등이다.

LG전자는 점유율 14%로 3위에 올랐으며 ZTE는 점유율 10%로 4위, 모토로라가 4%로 5위, 알카텔 2%로 6위를 차지했다.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 총 판매량은 3870만 대며 전년 동기 4370만 대 판매보다 11.44% 크게 감소했다.

한편 SA는 오는 6월 1일 출시될 ‘LG G7씽큐’에 대해서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를 동시에 담아 눈길을 끌었다.

SA는 “G7씽큐는 탁월한 광각 카메라, 슈퍼브라이트모드 등 훌륭한 스펙을 갖췄다”며 “LG전자가 스마트폰 판매량 절반이 북미시장에서 나옴에도 불구하고 G7씽큐의 가격이 삼성전자 갤럭시S9보다 100달러나 비싼 750달러라는 건 다소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케팅과 프로모션이 G7씽큐의 승부처가 될 것으로 보이며 LG전자는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책정을 삼성전자나 애플이 아닌 직접적 라이벌 화웨이에 맞춰져야한다”며 “LG전자가 현실적으로 가격을 매길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LG전자도 이같은 평가를 다소 의식한 듯 미국에서 G7씽큐 시리즈를 구매하면 2년간 무상 보증 받을 수 있는 파격적인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 대표 겸 미국법인장(부사장)은 최근 G7씽큐 론칭 행사를 통해 “현재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도 애플과 삼성 등이 앞서 있지만 G7 씽큐의 차별화된 기능을 제대로 보여주면 얼마든지 소비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 수 있는 파격적인 마케팅을 과감히 구사해 북미시장의 스마트폰 실적을 턴어라운드(흑자전환)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강희영 기자  pree@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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