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 프랜차이즈 리모델링 비용, 1.6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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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프랜차이즈 리모델링 비용, 1.6배 ↑
  • 김상우 기자
  • 승인 2018.05.29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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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경영실태 분석 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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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의 ‘2017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 보고서’를 통해 국내 외식산업의 현황을 6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5042개 외식업체를 전문면접원이 직접 방문해 면대면조사방식으로 지난해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운영 7.2%p 증가

외식업체의 운영 형태는 ‘독립운영(개인경영권)’이 79.4%, ‘프랜차이즈’가 20.6%로 조사돼 개인 소유의 독립운영 형태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2016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프랜차이즈 비중이 7.2%p 증가했다.

일반 음식점은 전체 외식업체 대비 독립운영이 91.0%의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일반 음식점 업종별로는 기타 외국식의 프랜차이즈(35.1%) 비중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중식은 독립운영 93.0%로 프랜차이즈가 거의 없었다.

일반 음식점 외 전체 외식업체 대비 프랜차이즈는 41.3% 비중이었다. 업종별로는 제과점업과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의 프랜차이즈 비중이 각각 98.9%, 82.7%로 다른 업종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관 구내식당과 출장 및 이동 음식점업은 전부 독립운영 형태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프랜차이즈 비중이 27.4%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서울권(23.6%)이 뒤를 이었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억 원 이상에서 프랜차이즈 비중이 29.5%로 높았지만 5000만 원 미만에서는 독립운영 비중이 93.6%로 압도적인 비율이다.

프랜차이즈 리모델링 비용, 전체 평균 1.6배 높아

외식업체의 리모델링 비용은 평균 1900만 원이다. 1000만 원 미만(45.7%)인 경우가 가장 많았고 2000~5000만 원 미만(25.8%), 2000만 원 미만(17.7%)의 순이다.

일반 음식점의 경우 리모델링 비용은 평균 1877만 원으로 전체 외식업체 평균보다 적은 수준이다. 일반음식점 업종별로는 서양식이 6576만 원으로 비용이 최고 많았고 한식(1781만 원)과 중식(2062만 원)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다.

일반 음식점 외에는 평균 1962만 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외식업체보다 다소 많은 수준으로 업종별로는 비알코올 음료점업(4043만 원)과 제과점업(3968만 원)의 비용이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권에서 2459만 원으로 1위를 차지했다. 충청권은 1485만 원으로 가장 낮았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000만 원 미만에서 리모델링 비용이 897만 원 수준, 5억 원 이상은 4626만 원이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의 리모델링 평균 비용은 3107만 원이다. 전체 외식업체 평균보다 약 1.6배 높은 수준이다.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는 평균 1600만 원으로 전체 외식업체 평균보다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5000만 원 미만, 포스단말기 사용률 저조

외식업체의 절반 이상(55.8%)이 포스단말기를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조사와 비교했을 때 포스단말기 사용 비중이 16.2%p 크게 증가했다. 일반 음식점의 경우 53.1%가 포스단말기를 사용하고 있었다. 업종별로는 한식 및 중식은 각각 51.6%, 55.1%를 사용해 비교적 낮은 수준이었다. 서양식 및 기타 외국식은 각각 84.2%, 76.8%로 상대적으로 비중이 높았다.

일반 음식점 외 외식업체의 60.6%는 포스단말기를 사용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제과점업과 비알코올 음료점업의 사용 비중이 각각 98.0%, 88.1%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출장 및 이동 음식점업과 기관 구내식당은 각각 20.6%, 24.2%로 저조한 수준이었다.

지역별로는 서울권에서 포스단말기 사용 비중이 70.4%로 가장 높았다. 경북권은 47.1%로 가장 낮았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억 원 이상에서 포스단말기 사용 비중이 81.2%로 높았고 5000만 원 미만에서는 29.0%로 낮은 수준이다.

포스단말기 사용 비중은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47.1%)보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89.3%)에서 높게 나타났다.

지난해 배달앱 이용비중 전년대비 0.6%p 증가

전체 외식업체 중 배달앱을 이용하는 비중은 6.2%다. 나머지 93.8%는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배달앱 이용 비중이 0.3%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결과는 배달앱 시장의 활성화에도 불구하고 일반 음식점 등 주요 업종의 사용률이 아직까지 저조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실제 일반 음식점의 배달앱 이용 비중은 3.2%로 낮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중식과 서양식의 배달앱 이용 비중이 각각 12.2%, 6.0%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타 외국식은 배달앱을 전혀 이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 음식점 외 외식업체는 11.5%가 배달앱을 이용하고 있다. 전체 외식업체보다 5.3%p 높은 수치다. 업종별로는 피자‧햄버거‧샌드위치 및 유사 음식점업과 치킨전문점의 비중이 각각 47.2%, 28.4%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기관 구내식당, 출장 및 이동 음식점업, 제과점업은 배달앱을 전혀 이용하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7.8%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호남권은 2.9%로 이용률이 가장 낮았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000만 원 미만에서 2.4%, 1억~5억 원 미만이 9.0%로 상대적으로 높은 이용률을 보였다.

배달앱 이용 비중은 프랜차이즈 외식업체(19.6%)가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2.7%)보다 훨씬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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