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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체 고용보험 취약 … 사업주 자격증 비율도 낮아외식업 경영실태 분석⑥

본지는 농촌경제연구원의 ‘2017 외식업 경영실태 조사 보고서’를 통해 국내 외식산업의 현황을 6회에 걸쳐 소개한다. 이번 조사는 전국 17개 시도의 5042개 외식업체를 전문면접원이 직접 방문해 면대면조사방식으로 지난해 9월 8일부터 11월 7일까지 2개월에 걸쳐 진행됐다. <편집자주>

남성은 주점, 여성은 제과점

전체 외식업체 방문 고객 성별은 남성 59.3%, 여성 40.7%로 나타나 전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외식업체 이용 비중이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16년 조사 결과와 비교하면 방문 고객의 성별 비율은 비슷한 수준이나 남성 비중이 0.4%p 소폭 감소했다.

일반 음식점의 경우 남성은 한식(60.1%), 일식(59.2%), 중식(58.5%)에서 비중이 높았다. 반면 여성은 서양식(60.6%)과 기타 외국식(54.4%)에서 비중이 높았다. 일반 음식점 외 외식업체는 남성이 주로 방문한다는 응답이 58.5%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주점업에서 남성(76.5%)의 비중이 크게 높았고, 여성은 제과점업(67.6%)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권에서 여성 고객이 41.7%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으로는 경북권(41.6%), 충청권(40.8%) 순이었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000만 원 미만에서 남성 고객의 방문 비중이 63.5%로 상대적으로 높게 나왔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에서 여성(51.6%)의 방문 비중은 남성(48.4%)보다 높았다.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는 남성(62.1%)의 방문 비중이 여성(37.9%)보다 훨씬 높았다. 일반음식점 외의 업체에서는 여성(52.3%)의 방문 비중이 남성(47.7%)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17개 외식업종 대표 메뉴와 가격에서는 한식의 경우 찌개가 가장 많았다. 평균 금액은 생선회(2만160원)가 가장 높았다. 중식 대표 메뉴는 자장면과 짬뽕이며, 일식은 회와 초밥, 서양식은 스파게티, 기타 외국식의 대표 메뉴는 국수와 볶음밥으로 조사됐다.

사업주 전문자격증 보유 13%

외식업체 사업주들은 전문주방장 자격증을 거의 보유하지 않고 있다. 사업주의 자격증 보유 자는 13.0%며 87.0%가 전문 자격증 미보유자다. 2016년 조사 결과 때보다 0.6%p 증가했다.

일반 음식점 사업주는 전문 주방장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는 비중이 14.4%로 전체 외식업체 비중보다 높았다. 일반 음식점 업종별로는 한식의 전문주방장 자격증 보유 비율이 12.2%로 가장 낮았다. 서양식(40.0%)과 일식(38.4%)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다.

일반 음식점 외 다른 업종은 전문주방장 자격증 보유 비중은 10.4%다. 업종별로는 제과점업과 출장음식 및 이동음식점업의 사업주가 각각 50.8%, 31.5%로 상대적으로 높았다. 반면 간이음식 포장판매 전문점(4.9%)과 치킨전문점(5.5%)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권 사업주의 전문주방장 자격증 보유가 17.9%로 가장 높았다. 가장 낮은 지역은 경남권(9.3%)이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억 원 이상에서 사업주의 전문주방장 자격증 보유 비중이 30.2%로 가장 높았다. 5000만 원 미만(4.5%)이 제일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프랜차이즈 외식업체(24.4%)는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10.0%)보다 사업주의 전문주방장 자격증 보유율이 높았다. 프랜차이즈 업종별로는 서양식(53.1%)과 일식(51.1%)이 높았고, 일반 음식점 외 업종에서는 제과점업(50.5%)이 높게 형성됐다.

비프랜차이즈 업종별로는 서양식의 비중이 35.3%로 높았으며, 한식은 10.0%로 낮은 수준이었다. 일반음식점 외 업종에서는 프랜차이즈와 마찬가지로 제과점업의 비중이 78.3%로 월등히 높았다.

고용보험 가입 취약, 75.7% 미가입

외식업체의 고용보험 가입 비중은 24.3%다. 75.7%는 고용보험에 가입하고 있지 않았다. 일반 음식점이 고용보험에 가입한 비중은 27.4%로 전체 외식업체의 고용보험 가입 비중보다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서양식에서 고용보험 가입 비중이 47.1%로 가장 높았으며, 한식(26.1%)과 중식(33.1%)은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일반 음식점 외 다른 업종은 고용보험 가입 비중이 18.9%로 전체 외식업체보다 낮은 수준이다. 제과점업(71.1%)은 고용보험 가입 비중이 매우 높았고 주점업(9.2%)은 가장 낮았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30.4%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다음으로 서울권(26.3%), 경북권(23.8%) 등의 순이다. 매출액 규모별로는 5억 원 이상에서 63.6%로 높게 나타났으며, 5000만 원 미만(4.2%)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은 수준이었다. 이밖에 프랜차이즈 외식업체(42.0%)가 비프랜차이즈 외식업체(19.7%)보다 고용보험 가입 비중이 높은 수준으로 조사됐다.

김상우 기자  pree@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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