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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아마존 의식했나 … 시장 선점 위한 투자 잇따라

미국 대형유통업체 월마트와 아마존이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쇼핑 서비스로 글로벌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뜨거운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일 미국 주요 매체와 코트라에 따르면 월마트는 편리하고 빠른 쇼핑 서비스 ‘제트블랙’(Jetblack)을 선보였다.

제트블랙은 소비자들의 요청에 따라 적합한 선물을 추천해주고 원하는 날짜에 맞춰 포장과 배송까지 책임지는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 기반 로봇이다. 제트블랙 이용 시 선물 포장 서비스 등은 추가 비용 없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월마트는 우선 뉴욕 맨하튼과 브루클린에서 제트블랙을 시범 운용키로 했다. 제트블랙 서비스 이용료는 월 50달러 수준이다. 

유사한 형태의 아마존 프라임 연간 이용료 119달러보다 훨씬 비싸지만 편의성이 훨씬 뛰어나 고가격을 책정했다는 설명이다. 실제 어떠한 기능에서 우위를 보이는지 궁금해 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제트블랙은 월마트의 오픈 이노베이션(innovation·개방형 혁신) 전략이 기반하고 있다. 월마트는 지난해 스타트업 인큐베이터 ‘스토어 넘버 8’에 합류한 ‘제니퍼 플레이스’와 제트블랙의 상용화를 구체화했다.

제니퍼 플레이스는 온라인 패션 스트리밍 서비스로 혜성같이 등장한 ‘렌트 더 런웨이’를 만든 회사다. 하버드대 MBA 출신인 제니퍼 하이먼(Jennifer Hyman)과 제니퍼 플라이스(Jennifer Fleiss) 등 2명의 젊은 여성이 창업했다.

월마트의 행보는 이뿐만 아니다. 월마트는 지난달 13일 인도 시장 공략을 위해 현지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플립카트(Flipkart)의 지분 77%를 160억 달러(17조2080억 원)에 인수한다고 밝혔다. 플립카트는 아마존에서 일하던 인도인 2명(사친 반살, 비니 반살)이 지난 2007년 공동 창업한 회사다. 인도 온라인쇼핑몰 시장에서 ‘아마존 인디아’를 제치고 점유율 1위를 달성하고 있다.

당시 주요 언론은 월마트가 13억 인구의 인도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무시할 수 없어 플립카트를 인수한 것으로 풀이했다. 플립카트를 이용하는 회원은 약 1억 명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인도의 전자상거래 매출은 전년 대비 26%나 증가했고 앞으로 5년간 비슷한 성장세가 예상되고 있다.

최영종 기자  pree@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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