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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디펜딩 챔피언 조별리그 탈락은 '6번'

멕시코도 한국의 승리가 무척 반가운 눈치다. 2승을 먼저 거뒀음에도 불구하고 경우의 수가 워낙 많아 자칫하면 16강 탈락의 비극을 맞을 수 있었기 때문이다.

27일(한국시간) 밤 11시에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F조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이 독일을 상대로 2-0의 대이변을 일으킨 가운데 멕시코가 스웨덴에게 3-0으로 참패를 당했다. 

멕시코는 한국 덕분에 16강에 턱걸이 하면서 아쉬움과 기쁨이 공존하는 반응이다.

야후 멕시코 캡처

멕시코 주요 포털사이트인 야후 멕시코 등에 게재된 뉴스와 댓글에는 멕시코의 처참한 패배가 씁쓸하지만 전 세계 도박사들의 예상을 한껏 비껴가는 한국의 승리에 멕시코는 감사함을 보내야 한다는 반응을 보였다.

특히 16강 진출을 확정했으니 이날 스웨덴 패배는 빨리 잊고 전열을 가다듬어 16강에 준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비판적인 모습보다는 16강 토너먼트에 시선을 돌리는 모습이다. 그러면서 독일의 탈락으로 역대 월드컵 중 디펜딩 챔피언이 조기 탈락한 사례가 여섯 번이나 있었다고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첫 번째는 1966 잉글랜드 월드컵에서 브라질이 탈락한 것이다. 당시 포르투갈, 헝가리, 불가리아와 함께 있었던 브라질은 첫 번째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두 번째로는 2002 한일월드컵이다. 전년 우승국 프랑스는 지네딘 지단이 건재해 우승후보로 손색이 없었다는 평가였지만 단 한골도 넣지 못하고 1무 2패라는 최악의 참사를 받아들였다.

2010 남아공 월드컵에서는 이탈리아가 희생양이 됐다. 철벽 수비를 자랑하는 아주리 군단의 위엄이 여전하다는 평가였으나 파라과이, 뉴질랜드와 연이어 비긴 뒤 마지막 슬로바키아전에서 2-3로 패해 2무1패의 충격적인 성적표를 받아들였다.

2010년 우승한 스페인 역시 2014년 브라질 대회에서는 힘을 쓰지 못했다.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네덜란드에 1-5 대참패를 당한 뒤 칠레에게도 0-2로 졌다.

독일도 한국에게 패하면서 전년 우승국의 희생양이 되고 말았지만 그보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80년만의 월드컵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것이다. 

독일은 지난 1938년 프랑스 대회 이후 한 번도 조별리그 통과에 실패한 적이 없다.

이소정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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