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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안천, 팔당댐 5개 수문 개방

2일 중부지방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장마전선과 함께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의 간접 영향 등으로 인해 전국이 시간당 최대 300mm이상의 폭우가 쏟아지고 있다.

특히 지난 2011년 6명의 사망자를 내고 경기도 광주시 초월읍 지월리를 비롯한 7개 마을을 휩쓸어버린 경안천 범람이 재현되는 것이 아니냔 위기감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경안천은 위험수위에 도달할 만큼 하천 수위가 급격히 올라가 전면 통제된 상태다.

경안천은 용인시 용해곡에서 시작으로 광주시를 경유, 팔당댐과 합류하는 한강의 지류하천이다. 길이가 49.5㎞로 경안천에 속한 지류하천으로는 곤지암천을 비롯해 국가하천 2개 및 지방하천 77개로서 유역면적이 558.2㎢ 이를 정도로 광범위한 면적을 보이고 있다.

2011년 사고 당시 시간당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지면서 쏟아진 빗물을 미처 한강 하류 쪽으로 흘려보내지 못한 것이 원인으로 지목된다. 

팔당댐의 수문을 만수위 때 개방하지 못해 수위가 높아진 팔당댐의 물이 경안천으로 역류한 것이다. 

이날 오후 팔당댐 수문 5개를 개방한 가운데 1초에 약4000t의 물을 흘려보내고 있다. 소방당국도 경안천 범람을 재연하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는 중이다.

한 관계자는 “2011년 경안천 범람 사고는 한계상황에서 한강이 범람하거나 위쪽의 경안천이 범람하거나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극박한 상황이었다”며 “한강 상류지역에 댐을 추가로 건설하거나 한강유역의 빗물을 분산시켜 서해바다로 배출시키는 또 다른 물길을 만들기 전까지는 뾰족한 해결책을 찾기 힘들다”며 집중호우에 취약하다고 강조했다.

강희영 기자  pree@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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