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과 연동해 픽셀로 그림과 문자 등을 백팩에 그려넣을 수 있는 흥미로운 제품이 출시됐다. 미국의 스타트업 ‘픽스’(Pix)가 선보인 신개념 백팩은 ‘스마트 애니메이티브 백팩’으로 이름이 지어졌다.
22일(현지시간) 미국 IT 매체 더버지는 픽스가 미국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킥스타터를 통해 3만5000달러의 모금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픽스는 이 백팩을 이용한다면 공항에서 사람을 찾기가 쉽고 무전여행자의 히치하이킹에서 유용하게 쓰일 수 있다고 전했다. 테트리스나 스네이크 등의 8비트 게임도 할 수 있다.
자전거 손잡이에 리모콘 단추를 장착한 뒤 블루투스와 연동된 백팩을 메고 자전거를 타면 차량 방향등처럼 화살표가 표시된다. 운전자들이나 보행자들의 주의를 환기시키는 역할을 한다.
픽스는 자사 앱을 이용하면 원하는 그림을 자유자재로 그릴 수 있고 백팩 전면에 띄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앱은 iOS나 안드로이드에서 모두 다운받을 수 있다.
킥스타터에 199달러를 후원하면 제품을 받아볼 수 있다. 자전거 방향등 리모콘이 포함된 사이클러 팩을 받아보길 원한다면 299달러를 후원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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