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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 농식품 구매는 온라인 … 새벽배송시장 40배 성장

최근 젊은층을 중심으로 농식품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추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촌진흥청은 23일 생활환경이 빠르게 바뀌면서 농식품 소비 형태도 그에 맞춰 달라지고 있다는 내용의 ‘2018 농식품 소비트렌드’ 분석 결과를 내놓았다.

보고서에 따르면 농식품 구매액을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비교한 결과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가구당 온라인 농식품 구매액은 354.6%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오프라인 구매액은 6.5% 상승에 그쳤다.

특히 최근에는 쌀, 소고기, 돼지고기, 포장김치, 우유 등 기존의 마트에서 구입이 많이 이뤄지는 품목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는 소비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해당 5개 품목은 최근 3년간 온라인 구매 증가율이 모두 16% 이상을 넘겼다.

1인 가구의 증가로 식품외식업계의 대세로 자리잡은 ‘가정간편식’(HMR) 시장은 여전히 급성장하는 중이다. 국내 HMR 시장은 지난해 3조 원 규모로 파악된다.

지난해 쌀 소비량은 2010년 대비 28% 줄었다. 그러나 즉석밥 소비량은 46%나 증가해 1인 가구와 여성 경제 인구의 증가에 큰 영향을 받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디저트 시장이 커지고 있는 것도 이같은 추세와 무관치 않다. 지난 2016년 기준 국내 디저트 시장 규모는 8조9000억 원 수준으로 집계된다.

수입 과일 소비량은 2000년 이후 121% 증가했다. 수입 과일에 대한 소비자 인지도가 높아졌고 해외 각국과의 FTA 체결이 수입 과일 가격을 낮춰주면서 소비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반대로 국산 과일은 소비가 위축돼 품질과 가격경쟁력 제고가 필요한 상황이다.

새벽 배송 시장이 커진 것도 주목할 점이다. 새벽 배송 시장 규모는 2015년 100억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1900억 원 수준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 올해는 4000억 원 규모로 성장할 것이란 전망이다. 새벽 배송 시장 규모가 3년 사이 무려 40배 가까이 성장한 비결에는 신선한 농식품을 구입하려는 소비자 니즈가 크다는 점, 그리고 이러한 니즈를 잘 간파한 식품기업들의 적절한 서비스 상품 제시 등이 맞물린 결과로 해석된다.

이밖에 친환경 이유식 시장은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20배 이상 성장했으며, 흰 우유 소비는 제자리걸음을 보였지만 스트링치즈나 고메치즈 등 프리미엄 치즈 소비량은 65.6%나 대폭 늘어나 소비자의 식생활 트렌드와 니즈가 크게 변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이기호 기자  pree@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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