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기반 패션 플랫폼 기업 ‘실크로드’(SILKROAD)는 실크코인(SLK)의 1차 프리세일을 3일부터 오는 10월 22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실크로드는 서로 다른 영역에 있던 패션업체와 서비스, 디자이너, 패션상품의 제조 및 유통 등의 핵심 정보를 블록체인에 기록해 생태계로 연결해준다. 또한 신속한 패션 트렌드의 분석과 다양한 신진 디자이너를 통한 글로벌 마켓 플레이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실크로드의 패션 플랫폼은 패션 제조업체부터 패션기업, 리테일러, 바이어, 아카데미, 소비자 등 패션 관련 사업을 영위하거나 패션 관련 데이터를 이용하는 참여자들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실크로드는 패션 유통의 각 부분을 기록해주는 참여자들의 활성화를 위해 포인트 보상체계를 마련해 생태계 참여를 독려할 방침이다. 참여자는 디자인 프로토타입 시연, 구매의사 표시, 디자이너 발굴 등 각자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한다면 실크코인을 획득할 수 있다.
실크코인은 생태계 참여자들 간 거래에 쓰이며 생태계 참여자들이 운영하는 사업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실크 생태계를 통해 생성된 패션 블록체인 기록은 디자인 트렌드 분석 거래에 활용되거나 패션 제조업 및 유통업계 등에서 사용될 수 있다. 발생한 이익은 데이터의 소유자에게 추가적인 수입을 제공한다.
엄상현 실크로드 이사는 “실크로드는 신속한 패션 트렌드 분석으로 데이터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실크로드 패션 플랫폼 구축을 위한 실크코인 1차 프리세일을 진행한다”며 “패션업계의 새로운 변화를 기대하는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