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규, 김두우 부인에게도 골프세트 선물"
상태바
"박태규, 김두우 부인에게도 골프세트 선물"
  • 최소리
  • 승인 2011.09.20 11:0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부산저축은행 로비스트 박태규(71)씨가 김두우(54) 전 청와대 홍보수석의 부인에게도 골프세트 등을 선물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검찰청 중앙수사부(검사장 최재경)는 박씨가 지난해 4월 강남의 한 골프숍에서 여성용 골프세트를 구입, 김 전 수석의 집으로 배달시킨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20일 전해졌다.


지난해 4월은 박씨가 부산저축은행그룹 김양(58) 부회장한테서 로비자금을 건네받기 시작한 시점. 박씨는 이때부터 그해 10월까지 총 17억원을 건네받아 10억원 가량을 로비에 쓴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박씨가 이용한 골프숍이 이른바 '단골집'인 점을 감안, 이 기간 구입한 골프 용품 목록을 일일이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김 전 수석은 수차례에 걸쳐 상품권과 현금, 골프채 등 억대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21일 김 전 수석이 출석하면, 그 대가로 부산저축은행 퇴출 저지를 위해 다른 인사들에게 압력을 넣은 사실이 있는지를 집중적으로 추궁할 방침이다.


한편 검찰은 박씨가 박원호(54) 금융감독원 부원장에게 수천만원대 상품권을 건넨 정황을 포착, 경위를 확인하고 있다.


하지만 박씨는 부산저축은행 구명로비와는 무관하게 개인적으로 인사차 상품권을 건넨 것일 뿐이라고 진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박 부원장은 상품권 수수 사실을 전면 부인하고 있다.


박씨는 김 부회장한테서 로비명목으로 지난해 4월 서울 강남의 한 커피숍에서 1억원을 받는 등 그해 10월까지 총 17억원을 수수한 혐의(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로 지난 16일 구속기소됐다.


CBC뉴스 최소리 기자 press@cbci.co.kr
<반응이쎈 ⓒ CBC뉴스 (http://cbcnews.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리플쑈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입원한 주인을 1주일간 기다린 강아지 '감동적 재회'
파자마 바람 눈치우기, 화염방사기로 한방에 끝!!
'총돌리기의 정석' … 멋지다는 말로 다 표현 못해
  •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중앙로 블루타워 8층 CBC뉴스 (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동 1623-12 블루타워 8층)
  • 대표전화 : 02-508-7818
  • 팩스 : 02-585-8782
  • 청소년보호책임자 : 권오성
  • 명칭 : CBC뉴스
  • 제호 : CBC뉴스
  • 등록일 : 2011-06-13
  • 발행일 : 2011-04-11
  • 등록번호 : 서울 아 01659
  • 사업자번호 : 220-88-19469
  • 발행인 : 김영곤
  • 편집인 : 심우일
  • CBC뉴스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CBC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press@cbci.co.kr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