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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V40씽큐’ 타고 뉴스 모바일 서비스 상륙 … 네이버 ‘힘 빠질까’

LG전자의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V40씽큐’(V40 ThinQ)에 구글의 뉴스 애플리케이션이 탑재됐다. 

그동안 일명 ‘가두리양식’으로 사실상 언론 유통의 독점적 권한을 갖은 네이버가 강력한 도전자를 맞게 된 상황이다.

LG전자는 8일 구글과 협력을 강화하고자 V40씽큐에 구글 뉴스앱을 탑재했다고 밝혔다. 국내 스마트폰 제조사 중 해당 앱이 탑재된 첫 번째 사례다.

G전자가 4일 LG사이언스파크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전략 스마트폰 LG V40 ThinQ를 공개했다. 사진=LG전자

“구글 뉴스 앱 특징은?”

구글 뉴스 앱은 앞서 5월에 처음으로 선보였다. 초기화면에서 이용자 개인별로 인공지능(AI) 추천뉴스 5개를 사용자에게 보여준다. 이어 헤드라인 탭에서는 최신뉴스, 국내와 세계뉴스, 분야별 뉴스 등을 제공한다. 인기매체와 주제도 추천해준다.

현재 네이버와 다음 등에서 선보이는 뉴스서비스 메인화면과 비슷한 형태다. 현재 국내 대부분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 탑재된 지도앱과 유튜브의 파괴력을 감안한다면 이번 구글 뉴스앱 역시 입소문을 탄다면 상당한 영향력을 끼칠 수 있다는 평가도 나온다.

구글 지도앱과 유튜브는 지난 8월 기준 월간순이용자수가 각각 774만 명, 2534만 명으로 집계된다.

사진=구글 뉴스앱 이미지 캡처

“포털 반발 움직임은?”

네이버는 현재 ‘드루킹 사건’과 뉴스 편집 논란 등으로 인해 조만간 모바일 메인화면에서 뉴스서비스를 제외하는 방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동안 뉴스 서비스에 대한 각종 문제점을 양산했다는 정치권 등의 압력에 한발 물러난 셈이다.

일각에서는 이러한 시점에서 이번 구글 뉴스앱의 스마트폰 탑재는 네이버에게 큰 위협이라는 시각이다. 또한 구글이 인터넷 뉴스서비스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아 관련규제를 받지 않는다며 형평성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구글이 인터넷 뉴스서비스 사업자로 등록하지 않고 뉴스 유통에 나선 것에 대해 소관 부서인 문화체육관광부는 해외사업자에 대한 인터넷뉴스 사업자 등록 여부 등 신문법 조항을 검토하는 중이라 밝혔다.

“긍정적인 부분은?”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네이버가 그동안 뉴스 콘텐츠 유통을 크게 훼손시킨 점을 지적하며 구글 뉴스앱의 등장이 생태계를 건전하게 만들 수 있을 것이란 긍정적인 인식을 보이고 있다.

언론계 한 관계자는 “국내 뉴스 유통 시장은 네이버가 만든 기울어진 운동장이 오랫동안 지속돼왔다”며 “구글과 같은 강력한 경쟁자의 등장으로 독점 구조를 깨뜨려야만 건전한 생태계 구축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우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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