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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하나로마트 PB ‘45%’ 수입 원료 사용

농협이 하나로마트를 통해 판매하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의 45.5%가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같은 행위는 농민을 위한 대표 단체임을 스스로 저버리는 행위라는 지적이다.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지난 4일 농협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PB상품 수입산 원료 사용현황’ 자료를 공개하며 농협 PB 제품 총 292개에서 밀가루, 된장, 고추장 등 133개 품목(45.5%)이 수입산 원료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수입 원료 사용
언제부터 급증했나?”

박 의원에 따르면 전국 81개 농협공판장에서 취급하는 수입 농산물은 매년 증가세다. 최근 3년간 취급된 수입 농산물은 41만t으로 2015년 12만8504t에서 지난해 15만1972t으로 증가했다.

판매금액도 3년 간 8216억 원에 달하며 2015년 2499억 원에서 지난해 2871억으로 약 372억(14.8%) 증가했다.

또한 하나로마트의 원산지 위반 적발 건수도 지난 10년 사이 최대치를 기록해 농협 스스로가 농업인과 소비자의 신뢰를 무너뜨리고 있다는 지적이다.

농협의 농협하나로 PB상품은 전국 4388개의 하나로마트에서 판매되고 있다. 최근 3년간 총 1억6000여 개의 PB상품을 판매해 1399억 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2015년 400억 원에서 지난해 566억 원으로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박 의원 의견은?”

박 의원은 “수입산 농산물 비중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협마저 수입산 물량을 늘리고 있 상황은 농민을 위한다는 설립 본연의 목적에 어긋난다”며 “하나로마트의 원산지표시 위반 증가 역시 소비자 신뢰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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