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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속 1위, 람보르기니 … 264km ‘광란의 질주’

최근 3년 동안 과속 단속에 적발된 차량에서 속도가 가장 빨랐던 차는 ‘람보르기니 우라칸’으로 나타났다. 

특히 과속 상위 20위에 포진된 차량 대다수가 외제차로 드러났다. 국산차는 제네시스쿠페와 K9 등으로 나타났다.

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15~2017년 과속단속 자료를 인용해 이같은 통계를 공개했다.

지난 2016년 선보인 '람보르기니 우라칸 LP-580-2'. 사진=뉴시스 제공

“람보르기니 우라칸
속도는 얼마?”

“2015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 시속 264km 주행”
“2016년 국내 첫 출시, 최고속도 320km 2억9900만~3억8900만 원 가격”

과속 1위였던 람보르기니 우라칸은 2015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에서 시속 264km로 주행했다. 해당 도로 제한속도인 시속 100km를 164km나 초과한 셈이다.

람보르기니는 이탈리아의 슈퍼카 브랜드다. 우라칸은 지난 2016년 국내에 공식 출시된 이후 현재 4개 트림, 2억9900만 원에서 3억8900만 원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람보르기니는 지난해 한국시장에서 24대를 판매했다. 올해는 차량 인증 문제 등으로 9월까지 7대를 파는데 그쳤다.

우리나라에 선보인 우라칸 LP-580-2의 경우 제로백 3.4초, 최고속도 시속 320km다. 5.2리터 10기통(V10) 자연흡기 엔진으로 580마력에 달한다.

“상위권 속도는?”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 242km,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 231km”
“제네시스쿠페 227km, K9 225km”
“김영호 의원, 과태료 고작 20만 원 이하는 매우 큰 문제”

2위는 포르쉐 파나메라 터보S(2억4360만 원)였다. 2015년 서천선에서 시속 242km로 달리다 적발됐다.

그해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1억5360만~2억2770만 원)는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시속 231km로 달리면서 적발돼 3위에 랭크됐다.

과속단속 상위 20위 차량 중에서 18대는 수입차였다. 독일 대표 차종인 메르세데스 벤츠와 BMW, 아우디가 12대를 차지했다.

국산차는 제네시스쿠페와 기아자동차 K9이 이름을 올렸다. 제네시스쿠페는 지난해 남해선 고속도로를 시속 227km로 달렸으며, K9은 2015년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를 시속 225km로 달리다 단속됐다.

지난해만 따질 경우 1위는 동해고속도로에서 시속 231km로 질주한 아우디 A6(6869만~9360만원)다. 지난해 상위 50대 중 42대는 수입차였다. 국산차는 제네시스(227km), 산타페(209km), 스팅어(205km), 그랜저(201km) 등 8대였다.

김 의원은 “고가의 외제차로 200km가 넘는 초과속 운전을 한 뒤 적발되면 겨우 20만 원 이하 과태료만 물린다”며 “초고속으로 운전하는 쾌감이 다른 사람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법안을 하루빨리 만들어야한다”고 강조했다.

최영종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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