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진출 검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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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진출 검토 중
  • 이수형 기자
  • 승인 2018.10.25 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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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가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 진출을 검토하는 중이다.

최인혁 네이버 최고운영책임자(COO)는 25일 3분기 실적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 개정으로 사업 진출을 검토 중이며 아직까지 확정된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진출 검토 이유는?

“최인혁 네이버 COO, 네이버페이 지속 확대 등 금융서비스는 매우 중요한 사안”

그러나 최 COO는 네이버가 페이서비스를 지속 확대하면서 금융 서비스가 매우 중요하다고 언급해 인터넷 전문은행 진출 쪽으로 무게를 실었다.

인터넷전문은행 특례법은 내년 1월 시행된다. 특례법 주요 사안은 총 자산 10조 원 이상의 대기업 집단 중 ICT 부문 자산이 50%를 넘게 되면 인터넷전문은행 지분을 현행 10%에서 최대 34%까지 보유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네이버 등 주요 ICT 기업들이 해당 조건에 부합하면서 인터넷 전문은행 사업을 벌이게 되면 최대주주로 올라서는 유리한 지위를 점할 수 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 사진=뉴시스

특례법으로 바뀌는 주요 사항은?

“케이뱅크‧카카오뱅크, 지분 34%까지 늘리며 대주주 바뀔 것으로 전망”

이번 인터넷 전문은행 특례법 시행으로 KT와 카카오는 지난 2015년 11월 30일 국내 최초 인터넷은행 사업자로 선정된 이후 케이뱅크와 카카오뱅크의 최대주주가 될 전망이다.

KT와 카카오는 그동안 산업자본의 금융시장 잠식을 막기 위한 은산분리 규정으로 최대 10% 지분만 보유할 수 있었다. 이에 따라 케이뱅크는 우리은행이 13.79%, 카카오뱅크는 한국투자금융지주가 58%의 지분율로 대주주 역할을 담당해왔다.

카카오는 현 최대주주인 한국투자금융지주에 보유지분 매입을 통해 지분율을 34%까지 높일 것으로 보인다. 카카오뱅크는 설립 당시 법 개정이 이뤄지면 카카오가 30%까지 지분을 늘리기로 주주간 협약을 맺었다.

이밖의 사항은?

“네이버 모바일 화면 개편, 늦으면 내년 1분기 적용”

“네이버 3분기 영업익 2217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0% 감소, 투자 영향”

한편 이날 컨퍼런스 콜에서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모바일 개편안 정식 버전은 이르면 올 연말이나 내년 1분기 중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3000만 이용자들의 습관을 바꿔야하기에 불편한 부분 등은 연내까지 확인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모바일 개편이 광고 매출과 트래픽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 것인지를 두고 최 COO는 “개편한 메인 광고가 구조적으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이전과 동일하게 판매할 것”이라며 “개편이 완료되면 메인 트래픽과 사용자 반응을 종합적으로 살펴보며 시장 안착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네이버는 올 3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3977억 원, 영업이익 2217억 원, 당기순이익 68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6.4%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29.0%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8.3% 크게 줄었다.

영업이익과 순이익 급감의 이유는 투자액 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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