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만 원대 ‘샤오미 포코폰’, 국내 상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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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원대 ‘샤오미 포코폰’, 국내 상륙
  • 이수형 기자
  • 승인 2018.10.3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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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만 원대의 저렴하면서도 고성능을 구비한 샤오미 포코폰이 국내에 출시된다.

샤오미 한국 총판 지모비코리아는 29일 서울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포코폰 첫 제품인 ‘포코폰 F1’을 내달 19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42만9000원이며 사전 예약판매는 11월 12일이다. 색상은 스틸 블루와 그래파이트 블랙 두 가지다.

샤오미 포코폰 F1.

포코폰 주요 사양은?

“스냅드래곤 845와 6GB램, 64GB 메모리와 4000mAh 배터리”

“카메라 전·후면 각각 2000만화소와 1200만·500만 듀얼렌즈, 발열 잡는 게이밍 기능”

“삼성전자-LG전자-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프로세스 동급 수준 강조”

“다만 디지털저작권관리 와이드바인 L1 지원하지 않아 콘텐츠와 고화질 스트리밍 제한”

포코폰은 최고 사양의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와 램, 카메라 등을 장착하고 30만~40만 원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가성비가 매우 높다는 평판을 받았다. 인도에서는 출시 5분 만에 1차 공급물량인 7만여 대가 순식간에 팔려나갔고, 최근 영국 시장에서도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포코폰 F1은 퀄컴의 최신 칩셋인 스냅드래곤 845와 6GB램, 64GB 메모리, 4000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가격은 42만9000원이다.

마이크로SD카드를 장착하면 최대 256GB까지 메모리를 확장할 수 있다. 6.2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디스플레이 패널을 장착했다.

카메라는 전·후면 각각 2000만화소와 1200만·500만 듀얼렌즈다. 후면카메라는 듀얼 픽셀 오토포커스 기능을 가지고 있어 어두운 곳에서도 밝은 고해상도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전면카메라는 저조도에서도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주위 배경을 흐리게 하는 아웃포커스 기능도 갖추고 있다는 설명이다.

특히 게이머들을 위한 게이밍 기능도 내세우고 있다. 발열을 잡아주는 수냉식 쿨링 시스템을 장착해 30분 이상 고사양 게임을 즐겨도 속도가 느려지지 않는다. 포코폰 F1의 수냉식 쿨링 시스템이 기존의 비수냉식 쿨링 솔루션보다 300% 더 빠르게 열을 전달하고 분산시켜준다.

고사양 게임을 하더라도 8시간이나 즐길 수 있고 프로세스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애플의 프리미엄 스마트폰에 적용하는 동급 수준이고 저장용량도 비슷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하지만 디지털저작권관리(DRM) 와이드바인 L1을 지원하지 않으면서 넷플릭스 등 앱을 통해 재생할 수 있는 콘텐츠가 제한된다. L3까지만 지원해 고화질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다. 카메라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과 방수 기능도 없다.

제이 마니 포코 글로벌 제품 총괄. 사진=지모비코리아

흥행 가능성은?

“이통 3사와 오픈 마켓 등 유통망 폭넓게 활용하면서 가성비 강점 널리 알릴 계획”

“화웨이 촉발한 보안 논란 극복이 관건, 구글보다 더 높은 보안 수준 강조”

샤오미 포코폰이 국내 스마트폰 3강 체제를 뚫을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국내에서는 삼성전자와 애플, LG전자 등 3사 중심으로 돌아가는 중이다. 앞서 화웨이가 중저가 스마트폰을 선보였고 샤오미도 홍미노트5를 출시했으나 모두 좋은 성적을 거두지 못했다.

그러나 이번 포코폰은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되는 만큼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기대감이다. 통신 3사와 함께 CJ헬로, 11번가, G마켓 등의 오픈마켓에도 동시에 선보인다.

포코폰이 초기 좋은 평판을 받으면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릴 수도 있고 이는 가격대가 갈수록 높아지는 국내 스마트폰 시장에 큰 변화를 줄 수도 있다는 시각이다.

제이 마니 포코 글로벌 제품 총괄은 “사용자들을 위한 가장 중요한 혁신은 제품 성능이며 이러한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내놓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며 “샤오미 자원을 활용해 고품질 제품을 저렴하게 공급할 수 있었고 후면 커버 역시 유리나 금속을 사용하지 않은 폴리카보네이트 코팅의 일체형 바디를 사용해 내구성을 높이고 가격은 낮췄다”고 밝혔다.

반면 중국 스마트폰 전반에 퍼져있는 보안 리스크는 여전히 큰 걸림돌이다. 화웨이의 보안 논란이 중국 전 IT업체에 대한 불신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를 두고 마니 총괄은 “구글 출신으로 샤오미는 구글보다 보안 수준을 더 높게 가져가고 있다”며 “글로벌 보안 컨설팅업체에게 샤오미 스마트폰 감사를 받고 있고 프라이버시 정책도 홈페이지에 공지한 것처럼 아주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적극 해명했다.

한편 샤오미는 5G 통신을 지원하는 신제품을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제이 마니는 “포코폰 F1에 스냅드래곤 845를 탑재한 것은 우리가 속도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는 것”이라며 “향후 5G 지원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29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샤오미 '포코폰 F1' 출시 간담회에서 제이 마니 포코 글로벌 제품총괄이 경쟁사 대비 뛰어난 포코폰F1의 대용량 배터리를 강조하고 있다. 사진=지모비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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