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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 크롬71 버전부터 피싱 등 부적절한 광고 엄중 단속

구글이 내달 출시될 크롬71 정식판 버전부터 적절하지 않은 광고에 대해 더욱 강한 브레이크를 걸기로 했다.

미국 IT전문매체 지디넷은 5일(현지시간) 크롬71 버전부터 광고 차단 기능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구글은 적절치 않은 광고를 ‘남용 경험’(abusive experiences)이라 부르며 남용 경험의 주된 8가지 요인을 구분했다.

남용 경험 8가지는?

“사용자 광고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속임수 지칭”
“가짜 메시지, 뜻밖의 클릭 영역, 사이트 동작 오도, 피싱, 자동 리다이렉트, 마우스포인터, 악성 또는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 브랜드가 없거나 오인될만한 광고”

남용 경험이란 쉽게 말해 트래픽 증가 등 사용자 클릭을 유도하기 위한 각종 속임수를 지칭한다. 구글은 남용 경험 8가지에 대해 △가짜 메시지 △뜻밖의 클릭 영역 △사이트 동작 오도 △피싱 △자동 리다이렉트 △마우스포인터 △악성 또는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 △브랜드가 없거나 오인될만한 광고 등으로 규정하고 있다.

가짜 메시지(Fake Messages)는 내용과 다르게 클릭했을 경우 광고나 타 랜딩페이지로 유도하는 알림 유형을 말한다.

뜻밖의 클릭 영역(Unexpected Click Areas)은 투명한 배경부터 보이지 않는 페이지 요소, 일반적으로 클릭이 불가능한 영역임에도 클릭이 가능해 광고나 다른 랜딩페이지로 유도하는 영역 등을 말한다.

사이트 동작 오도(Misleading Site Behavior)는 스크롤 막대, 재생 버튼, 다음 화살표, 닫기 버튼, 내비게이션 링크 등의 모습으로 가장해 클릭했을 때 광고나 랜딩페이지로 유도하는 기능을 말한다.

피싱(Phishing)은 개인정보를 탈취하거나 사용자를 속여 개인정보를 공유하게 만드는 광고나 페이지 등이다.

자동 리다이렉트(Auto Redirect)는 사용자 동작 없이 자동 리다이렉트를 수행하는 광고나 페이지 등을 말한다.

마우스포인터(Mouse Pointer)는 실제 마우스 포인터처럼 움직이거나 클릭할 수 있게 해 사용자를 속이는 기법이다.

악성 또는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Malware or Unwanted Software)는 사용자 의사에 무관하게 악성 또는 원치 않는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홍보와 호스팅 하는 페이지 요소 등을 뜻한다.

브랜드가 없거나 오인될만한 광고(Ads with Missing or Misleading Branding)는 주체가 식별되지 않거나 허위 기업을 홍보하는 광고를 말한다.

제재 방침은?

“개선 이뤄지지 않는 웹사이트 블랙리스트 올려”
“블랙리스트 올라가면 30일 안에 남용 경험 제거할 것을 요청”
“통보문에도 불구하고 개선 전혀 없으면 정상 광고까지 모두 제거하는 강력 제재”
“남용 경험 웹사이트 많지 않지만 개인정보 탈취 등 온라인 범죄로 피해 커”

구글은 이러한 남용 경험 유형에 해당하며 오랫동안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 웹사이트에 대해선 블랙리스트에 올리고 광고까지 자동 제거하는 강력한 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특히 남용 경험 유형에 해당하는 광고는 물론이며 일반적인 정상 광고까지 함께 제거돼 아예 광고 없는 페이지만 노출된다. 구글은 이러한 조치를 취하기 전에 블랙리스트에 올라간 사이트의 소유주를 대상으로 30일 안에 남용 경험을 제거할 것을 요청하는 통보문을 보낸다.

구글은 앞서 광고 차단 시스템을 지난해 11월 첫 선을 보인 바 있다. 올해 1월 배포한 크롬64 정식판에 적용했지만 강력한 조치는 취하지 못했다.

이번 크롬71 버전에서는 구글이 권고 수준에 그쳤던 남용 경험을 직접적으로 관리하고 제재하겠다는 의사를 보인 것이다.

한편 구글은 남용 경험을 지속적으로 하는 웹사이트는 많지 않다고 밝혔다. 그러나 소수에 불과하더라도 남용 경험이 개인정보 탈취를 비롯해 온라인 범죄에 사용되는 등 피해가 매우 커 적극적인 차단에 나서야 한다는 입장이다.

크롬 사용자는 원할 경우 크롬 환경설정에서 광고처리 옵션을 통해 남용 경험 차단 기능을 사용할 수 있지만 크롬은 해제하지 않는 쪽을 추천하고 있다.

이수형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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