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해외직구가 매년마다 큰 폭으로 늘어남에 따라 이에 따른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내년 1월부터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다.
정부에 따르면 전자상거래 수입건수는 2013년 1116만 건에서 2017년 2359만 건으로 2배 이상 늘어났다. 해외직구가 크게 늘어났지만 물건 배송 현황과 세관 통과 시 문제점 여부 등 각종 정보를 체크할 수 없어 소비자 불편함이 크다는 지적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관세청은 이러한 문제점 해결을 위해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전자상거래물품 개인통관 시스템’을 연내 개발하고 내년 1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관세청은 ‘블록체인 통관정보 온라인 포털’(가칭)을 개설하고 원스톱으로 자신의 화물 위치정보를 조회할 수 있게 하며, 세관 신고정보도 조회해 전자상거래업체 등의 허위신고에 다른 피해를 막을 수 있게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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