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벌금 없어 하루 1800만 원 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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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 벌금 없어 하루 1800만 원 노역
  • 이기호 기자
  • 승인 2018.11.13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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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주식거래와 투자 유치 혐의로 징역 5년과 벌금 200억 원, 추징금 130억 원을 선고받은 일명 ‘청담동 주식 부자’ 이희진(32)씨가 법원이 선고한 벌금과 추징금을 납부할 수 없다고 밝히면서 하루 1800만 원꼴의 노역에 처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심규홍 부장판사)는 지난달 26일 자본시장법과 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사기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씨에게 이같은 선고를 내렸다.

이씨의 동생은 징역 2년6개월과 벌금 100억 원을 내렸고 벌금형은 선고를 유예했다.

사진=뉴시스

재산 추징은?

“검찰, 이씨가 범죄수익 빼돌리지 못하게 부동산, 계좌 예금, 외제차 3대 압류 조치”
“이씨 명의 300억 원대 청담동 건물은 은행 258억 원, 개인 등 95억 원 근저당권 설정”
“근저당권이 가압류보다 우선 순위에 놓이면서 추징할 재산 없는 상황”
“수억 원대 외제차들도 벤츠 1대 제외하고 법인 소유와 리스 차량”
“검찰이 실제 추징 보전한 이씨 재산은 10억 원대”

이씨 과거 주요 활동은?

“지난 2013년부터 증권 관련 방송에서 주식 전문가로 활동”
“SNS에 강남 청담동 고급 주택이나 고가 외제 차량 사진을 올리며 재력 과시”
“자신을 ‘자수성가한 흙수저’라 소개하며 투자자 신뢰 쌓은 뒤 허위·과장 정보 흘려”
“300억 원에 달하는 비상장 주식을 팔아 치우면서 투자자들 251억 원 손실”

사진=이희진 인스타그램

이씨의 동생은?

“친동생(30)과 함께 금융투자업 인가를 받지 않은 투자매매회사 설립”
“2014~2016년까지 1700억 원 상당의 주식 사고 팔며 시세차익 130여억 원 챙겨”
“투자자들 상대로 원금과 수익 보장 약속하며 240여억 원 모은 사실도 드러나”

일당 1800만 원 노역 이유는?

“벌금 200억 원 납부하지 못하면 3년간 노역으로 환형, 일당 1800만 원”
“130억원 추징금은 노역으로 환형할 수 없어, 출소 후에도 강제할 방법 없는 상태”
“이씨, 항소심 위해 판·검사 출신 등 전관 변호사들 위주로 변호인단 구성했다는 전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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