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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키트 대표 주자 ‘블루에이프런’, 한국 메뉴 소개

미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밀키트’(Meal Kit)의 대표 주자 블루에이프런(Blue Apron)에 한국 메뉴가 소개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는 블루에이프런과 연계해 이달부터 내달까지 한국산 식재료를 활용한 한국 메뉴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밀키트는 가정에서 간편하게 요리를 할 수 있게 손질된 식재와 레시피를 함께 보내주는 서비스를 말한다.

직접 요리하는 것을 좋아하나 무엇을 먹을지 고민이 많은 이들, 또는 장을 보러 나가는 시간이 부족한 이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2007년 스웨덴에서 첫 선을 보인 이후 유럽과 미국을 중심으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이다.

사진=블루 에이프런(Blue Apron) 홈페이지 갈무리.

주요 사항은?

“2012년부터 본격화된 미국 밀키트 시장, 대기업 격전장 치달으며 무서운 성장세”
“aT, 블루에이프런 통해 한식 알리기 … 제육볶음, 닭강정 등 판매”

미국은 2012년부터 밀키트 시장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밀키트 현재 식품외식업계의 블루오션으로 꼽힐 만큼 다양한 업체들이 치열한 주도권 싸움을 벌이는 중이다. 시장을 이끄는 업체로는 ‘블루에이프런’(Blue Apron)이 첫손에 꼽히며 아마존, 홀푸드, 캠벨, 타이슨, 허쉬 등의 글로벌 기업까지 시장 문을 두드리고 있다.

밀키트 서비스를 개척한 블루에이프런은 지난 2012년 시작해 현재 시장점유율 30%에 달하는 대표적인 밀키트 업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매달 200만 이상의 가구가 블루에이프런을 이용하고 있다. 이번에 고추장, 쌀떡을 이용한 퓨전메뉴를 통해 한국 음식과 한국 식재료 소비확산에 나선다.

소개될 한국 메뉴는 쌀떡을 이용한 ‘Korean-inspired Shrimp & Rice cakes’가 대표적이다.

또한 제육볶음과 비슷한 ‘Korean Pork & Rice cakes’, 고추장을 이용해 불고기 맛을 낸 ‘Korean Style Beef Bowls’, 그리고 닭강정과 유사한 맵고 달콤한 소스의 ‘Korean Popcorn chicken’이 소개된다. 한 끼 4인 기준으로 약 36달러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밖의 사항은?

“한국 식재료, 영어 아닌 한글 고유명사 그대로 소개 … 해외 소비자 인식 제고 확대”
“국내 HMR 시장과 맞물려 밀키트 시장도 성장 가능성 높아”

특히 이번 한국 메뉴 론칭에는 한국 식재료의 고유명사화를 통해 현지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고자 고추장을 ‘Red pepper paste’ 대신 ‘Gochujang’으로 표기한다. 떡은 ‘Rice cake’과 함께 ‘Tteok’을 병기해 한국산 재료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다.

aT는 이미 지난해에도 블루에이프런과 연계한 한국식재료 수출확대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당시 고추장은 약 100만 가정에 배달돼 30t이 소비됐으며, 쌀떡은 약 20만 가정에 배달돼 11t이 소비됐다. 이렇듯 좋은 반응에 힘입어 2년 연속 해당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블루에이프런에 소개된 'Korean-inspired Shrimp & Rice cakes'.

aT는 미국 최대의 밀키트 서비스 업체인 블루에이프런을 통해 미국 일반 가정에 한국 식재료를 지속적으로 소개하는 이 사업을 통해 한국 식재료의 대미 수출확대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현지 소비저변 확대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현곤 식품수출이사는 “미국에서 고추장은 새로운 핫소스로 부상하고 있어 대미수출도 지속 적인 증가세에 있다”며 “쉽고 간단한 조리방법을 선호하는 미국 주요 소비층인 밀레니얼 세대들을 겨냥한 이번 사업을 통해 온-오프라인 시장과 더불어 미국주류시장에서의 고추장 소비가 확대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국내 밀키트 시장도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한국야쿠르트(잇츠온), GS리테일(심플리쿡), 현대백화점(셰프박스) 등 주요 식품업체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가운데 CJ그룹이 밀키트 시장 진출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J 관계자는 “미국시장과 달리 아직은 국내는 초기단계로 지켜보는 가운데 내부적으로 다양한 검토와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다”며 “HMR 시장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지만 추가 성장 여력에 대한 의문도 남아있는 상황에서 틈새시장이라고 할 수 있는 밀키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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