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ICT & BLOCK
운전자 범죄경력 조회, 2세대 카풀 서비스 ‘위풀’ 출시

운전자의 범죄 경력을 사전 조회 가능하면서 보다 안심하게 카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위풀’이 본격 서비스에 들어간다.

모빌리티 스타트업 위모빌리티는 30일 2세대 카풀 서비스를 내세운 위풀을 공식 출시하고 운전자 모집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사진=위모빌리티

위풀 주요 특징은?

“범죄경력부터 범칙금 내역까지 조회, 카풀 서비스 안전 문제 해결에 초점”
“운전자 복지 포인트 제공부터 탑승자 마일리지 등 서비스 혜택도 눈길”

위풀은 카풀 서비스의 활성화 걸림돌로 작용했던 안전과 보안 문제와 불안정한 매칭을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우선 카풀 운전자의 신원을 확인하지 못하는 불안감을 차단하고자 운전자의 ‘범죄경력 유·무 조회 솔루션’과 ‘범칙금 내역 필터링’을 도입했다.

일반 기업들이 개인의 범죄 경력 데이터를 제공받고 보관하는 것은 엄연한 불법이나 디지털 인증정보 기술을 통해 범죄 경력의 유무만 확인하는 시스템 도입은 문제가 없다는 설명이다.

향후 안심 솔루션 극대화 차원에서 보험업계와도 제휴해 카풀 보험을 도입해 회원에게 의무 적용해 사고 위험에 대비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운전자들에게 복지 포인트를 제공하고 탑승자에게 제휴처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일리지 적립 서비스도 선보인다.

박현 위모빌리티 대표는 현재 카카오모빌리티에 인수된 1세대 카풀 업체인 ‘럭시’의 마케팅 이사 출신으로 다양한 노하우를 축적한 만큼 업계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위모빌리티는 매일 장거리를 출퇴근하는 수도권과 서울 통근자를 중심으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도의 2016년 교통 통계에 따르면 경기도와 서울을 오가는 하루 1인 출근 차량 대수는 52만7000대에 달하고 있다.

택시를 타기에는 높은 비용 부담으로 사실상 택시 이용객이 거의 없는 경기도~서울 통근자들이기에 해당 서비스가 택시업계에 위협 요인이 되지 않는 진정한 공유 경제 창출에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박 대표는 “핀테크 업체와 협력해 운전자 등록 절차를 간소화하고 대금 결제 절차도 단순화시키는 등 이용자 편의성에 중심을 두고 있다”며 “기존 카풀 서비스가 우버를 모방한 사실상 유사 택시에 해당되나 위풀은 현행법 안에서 ‘공유 경제로서의 카풀’의 의미를 지켜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위츠모빌리티

카풀 서비스 현황은?

“현재까지 카풀 서비스 시행은 풀러스와 우버쉐어 2개, 위풀 등 다양한 업체 참여”
“정부, 카풀 서비스 시행으로 가닥 잡을 듯 … 택시업계 반발 잠재울 ‘묘수’ 필요”

한편 카카오모빌리티와 택시업계의 극한 갈등에 난항을 거듭하고 있는 카풀 서비스는 위풀을 비롯해 다양한 업체들이 서비스에 들어가면서 향후 정부가 어떠한 선택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정부는 여론의 동향이 카풀 서비스 완화 쪽으로 기울면서 규제 완화 쪽에 무게를 싣고 있지만 택시업계의 반발로 아직까지 결론을 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러한 정부 당국의 모습에 카풀 서비스 업체들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진 것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에서 정상적으로 카풀 서비스를 운영 중인 곳은 ‘풀러스’와 ‘우버쉐어’ 2곳이다. 럭시를 인수한 카카오모빌리티의 ‘카카오카풀’은 출시일자가 무기한 연기된 상태로 보인다.

내달 정식 오픈을 앞둔 위츠모빌리티의 ‘어디고’도 관심이 모아지는 카풀 서비스다. 어디고는 당분간 서울 강남 지역에서만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직장인들이 밀집한 곳부터 서비스를 시행해 초기 반응을 살펴보겠다는 의도다.

특히 어디고는 ‘여성 전용’ 카풀이란 차별화된 방식을 내세웠다. 운전자와 승객 모두 여성 이용자를 매칭하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확보하겠단 계획이다. 요금은 일반 대비 조금 더 높게 책정해 여성 카풀 운전자에게 좀 더 혜택을 볼 수 있게 했다.

또한 관심사 기반 매칭 시스템으로 운동이나 육아, 요리 등 좋아하는 관심사를 최대 5개까지 등록해 운전 중 편안한 대화가 이어질 수 있도록 조성했다. 대화가 필요 없는 이들을 위한 ‘조용히 가고 싶어요’라는 기능도 있다.

이기호 기자  press@cbci.co.kr

<저작권자 © CBC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기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TOP STORIES
PREV NEXT
ICT & BLOCK
PREV NEXT
여백
#의식주
PREV NEXT
여백
소셜라이브
PREV NEXT
여백
오피니언
PREV NEXT
여백
포토
PREV NEXT
여백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