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초등생을 대상으로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1위는 방탄소년단, 가장 기억에 남는 뉴스 1위는 평창동계올림픽 개최로 조사됐다.
두 결과의 가장 큰 이유로는 ‘TV나 인터넷에 많이 나와서’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설문조사 주요 순위는?
“기억에 남는 인물과 뉴스 조사 결과 BTS 24.8%, 평창 동계올림픽 26% 각각 1위”
“가장 큰 이유, TV나 인터넷 등 미디어에 자주 등장해서”
올해에도 수많은 인물과 사건들이 대중의 기억 속에서 오르내렸다. 초등학생들의 관점에서 누가 그리고 어떤 일이 가장 크게 기억에 남았을까?
초등학생 스마트 홈 러닝 프로그램 아이스크림 홈런의 ‘초등학습연구소’가 전국 초등학생 3천395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가장 기억에 남는 인물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반면 가장 많이 기억에 남는 뉴스는 평창 동계올림픽이었다.
방탄소년단과 평창 동계올림픽이 가장 기억에 남는 이유로는, ‘TV나 인터넷에 많이 나와서’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방탄소년단에 이어 크리에이터 도티가 2위를 차지했고,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대표팀 우승이 두 번째로 기억에 남는 뉴스였다.
초등학생들이 생각하는 2018 최고의 유행은?
“점액질 형태의 장남감 ‘슬라임’ 1위 차지”
“59.8%, 내년에도 슬라임 유행할 것”
올해 가장 기억에 남는 ‘유행’을 묻자 45.2%의 응답자가 슬라임을 선택했다.
말랑말랑한 점액질 형태의 장난감인 슬라임은 올해 초등학생 사이에서 가장 유행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했다.
슬라임 유행이 내년에도 계속될 것이냔 질문에 59.8%가 앞으로도 쭉 유행할 것이라고 답해 슬라임의 인기가 내년에도 계속될 것임을 보여줬다.
이외에 가수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 피젯 스피너, 다이어리 꾸미기가 뒤를 이었다.
한편 최형순 아이스크림에듀 초등학습연구소 소장은 “어른들의 눈으로 이해하는 것보다는 아이들만의 문화로 받아주는 태도가 필요하다”며 “자녀가 좋아하는 콘텐츠에 관심과 이해를 표현해주되, 올바른 정보를 제공해야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