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캐셔레스트는 자사 마이닝 코인(Mining Coin)인 캡(CAP)이 탈중앙화거래소 올비트에서 거래를 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거래는 지난달 15일 캐셔레스트와 올비트 양사가 각사 마이닝 코인인 캡과 에이팟을 교차 상장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면서 이행에 나선 것이다.
주요 사항은?
“교차 상장 기념 이벤트, 에이팟 거래 투자자에게 에이팟 지급”
“향후 다양한 거래소들과 파트너십 맺고 암호화폐 거래 선순환 생태계 구축 일조”
양사는 이번 교차 상장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캐셔레스트에 상장된 에이팟을 거래하는 투자자 중 매 시간별 최고가 구매자에게 4000 에이팟을 지급한다. 이 이벤트는 오는 10일까지 진행된다.
또한 올비트 내 캡 거래왕에게 5%의 추가 에이팟 마이닝 이벤트를 오는 11일까지 진행한다.
캐셔레스트는 엘뱅크 및 올비트와의 교차 상장을 진행하고 향후에도 캡 거래 활성화를 위해 글로벌 거래소들과 상장 논의에 박차를 가하겠단 계획이다. 이를 통해 일반적인 거래소 코인을 벗어나 암호화폐 거래의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어 나간다는 청사진이다.
박원준 캐셔레스트 대표는 “캐셔레스트의 마이닝 코인인 캡은 다양한 거래소들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가치를 확장해 나갈 것”이라며 “CAP을 거래하는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환원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발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밖에 사항은?
“캐셔레스트, 지난달 첫 밋업 개최하면서 큰 관심”
“김재원 COO,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 개발해 글로벌 톱10에 안착할 것”
앞서 캐셔레스트와 올비트는 교차 상장이 마이닝 코인의 단순 상장이 아닌 양사 비즈니스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이어지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주요 협력 사항으로는 △신규 유망 코인의 공동 발굴 △각 거래소 상장 시 공동 발굴 코인에 대해 우선 상장 권한 부여 △미디어 공동 파트너십을 통해 마이닝 코인뿐만 아니라 건전한 거래소 조성과 환경을 위해 미디어 풀을 공유 등을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양사는 공동 밋업을 통해서 교차 상장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며, 양사가 함께 나아가야 할 방향을 잡아나가는데도 의견을 모았다. 양사 코인의 발전을 위해서 일회성 이벤트가 아닌 캡과 에이팟 보유자를 위한 공동 이벤트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캐셔레스트는 지난달 23일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첫 밋업인 ‘2018 캐셔레스트 TMI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150여 명의 투자자가 참석한 밋업은 캐셔레스트의 회사 소개 영상 시청부터 박원준 대표의 환영인사, 비전 발표, 서포터즈 발대식이 열렸다.
2부 행사에서는 참석자로부터 사전에 받은 다양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코인 상장의 기준부터 보안 관련 이슈가 한 번도 없었던 점, CAP 코인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방안, 앞으로의 비전 등 다양한 주제가 오고갔다.
김재원 캐셔레스트 COO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거래소와 파트너십을 확장해 해외 지사 설립 등 다양한 블록체인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하면서 글로벌 톱10에 안착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