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 스마트폰 후면에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을 21일 국내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갤럭시A9은 하나의 컬러에서 다양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그래디언트 색상을 적용한 레모네이드 블루, 버블검 핑크와 캐비어 블랙 3종으로 출시된다. 가격은 59만9500원이다.
갤럭시A9 쿼드 카메라는 후면 2400만 화소 기본 카메라를 비롯해 망원 렌즈, 초광각 렌즈, 심도 렌즈로 구성된다. 다양한 환경에서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고화질 사진 촬영이 특징이다.
카메라 사양은?
“초광각 카메라, 화각 120도 800만 화소에 전체 배경 촬영 유용”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2배 광학줌 … 선명한 화질 24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
우선 화각 120도의 800만 화소의 초광각 카메라는 피사체는 물론 전체 배경까지 눈에 보이는 장면 그대로 한 번에 촬영할 수 있다. 웅장한 자연 경관을 표현하거나 더 많은 사람들과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데 유용하다.
2배 광학줌을 지원하는 1000만 화소 망원 카메라는 먼 거리에 있는 피사체의 세밀한 부분까지 촬영 가능하다. 클로즈업 사진도 노이즈 없이 깨끗하게 담아낼 수 있다.
2400만 화소 고해상도 카메라는 어떤 환경에서도 선명하고 밝은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와 함께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자유롭게 배경 흐리기 효과를 적용할 수 있다.
갤럭시 A9은 풍경음식인물 등 촬영 장면을 자동으로 인식해 최적의 색감과 명암을 표현해주는 인공지능 기반의 ‘인텔리전트 카메라’ 기능도 선보인다. 눈을 감거나 흔들린 사진까지 자동으로 감지해 알려주면서 어떤 순간에서도 완벽한 사진 촬영이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전면 2400만 화소 카메라는 눈부신 낮이나 어두운 밤에도 밝고 또렷한 셀피를 촬영할 수 있다. 배경을 부드럽게 처리해 인물을 돋보이게 해주는 ‘셀피 포커스’, 좌우 혹은 전면 조명 효과로 얼굴의 입체감을 살리며 더욱 화사하게 촬영할 수 있는 ‘프로 라이팅’ 기능을 제공한다.
이밖에 사항은?
“화면 비율 18.5대 9, 돌비 애트모스로 몰입감 더한 음향 지원”
“6GB 램‧128GB 내장 메모리‧3800mAh 대용량 배터리 … 이통3사 자급제 제품”
카메라 외의 사양으로는 18.5대 9 화면 비율의 159.5mm(6.3형) FHD+ 슈퍼 아몰레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또한 풍부한 음향 서라운드를 지원하는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를 탑재해 몰입감을 더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한다.
인텔리전스 플랫폼 ‘빅스비’를 지원해 스마트폰 사용의 편의성을 강화했으며 6GB 램, 128GB 내장 메모리, 380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곡선형의 3D 글래스와 메탈 프레임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프리미엄 디자인을 완성했다.
갤럭시A9은 이동통신 3사 자급제 제품으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와 전국 디지털 프라자, 모바일 스토어, 이동통신사 매장 등에서 구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세계 최초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갤럭시A9은 사진과 영상으로 소통하는 비주얼 커뮤니케이션 세대에 최적화된 제품”이라며 “사진을 촬영할 때마다 4개의 색다른 즐거움으로 일상의 소중한 순간을 특별하게 기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