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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반토막’인데, 국내 더딘 하락세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국제유가 하락의 영향으로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소비자들은 국제유가의 절반에 가까운 하락에도 국내 유가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21일 유가 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12월 3째 주 전국 주유소에서 판매된 휘발유 가격은 리터 당 평균 1426.5원으로 파악됐다. 전주와 비교해 20.7원 내린 수치다. 경유 가격은 지난주보다 16.4원 내린 1150.9원을 기록했다.

국내유가 동향은?

“휘발유, 1300원대 진입 전망 … 2년여 만에 최저치 기록”
“자동차용 경유 1320원·실내용 경유 979원 … 하락 흐름 이어져”

휘발유는 최근 7주간 263.6원이 하락하면서 지난 2016년 11월 다섯째주(1424.2원) 이후 약 2년 1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일간 기준으로 23일 1406.88원까지 떨어졌다. 또한 당분간 계속 하락해 1300원대에 진입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용 경유는 한주 만에 20.7원 하락한 1320.4원으로, 지난해 11월 넷째주(1318.6원)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실내용 경유도 8.5원이 하락한 979.0원을 기록했다. 특히 실내용 경유는 정부의 유류세 인하 조치가 적용되지 않았지만 5주째 하락해 눈길을 끌었다.

석유공사는 “국제유가가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및 공급과잉 우려 지속 등으로 하락했다”면서 “국내 제품 가격도 국제유가 하락 및 유류세 인하 효과로 하락세를 지속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밖에 사항은?

“국제유가 하락폭·정부 유류세 인하 불구하고, 국내 유가 하락폭 더뎌”
“국제유가 2~3주 후 국내 반영, 하락에도 여전히 리터당 630원 세금 붙어”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는 배럴당 0.29달러 하락한 45.59달러에 거래돼 주간 단위로 2016년 1월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21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서부텍사스산 중질유(WTI) 선물은 배럴당 45.69달러로 전일보다 0.29달러 떨어졌다. WTI는 일주일간 11%나 떨어졌다.

브렌트산 중질유는 배럴당 55.82달러로 전날보다 0.53달러 하락했다. 두바이유는 배럴당 53.51달러로 0.96달러 떨어졌다.

이런 흐름 속에서 정부가 유류세를 15% 인하하기로 했는데 현재 국내유가 하락폭이 크지 않다는 볼멘소리도 나온다.

국제유가가 최근 급락세를 이어가면서 두 달 만에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는데 비해 최근 7주간 휘발유 가격은 15.6% 하락에 그쳐서다.

정유업계에서는 국제유가 흐름이 국내에 반영되기까지 보통 2~3주 걸린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류세는 정액으로 붙기 때문에 가격을 대폭 하락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덧붙였다.

권오성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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