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는 27일 아이들을 위한 인터랙티브 동화 서비스 ‘동화 만들기’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유아 콘텐츠의 지평을 넓히고 새로운 오디오 콘텐츠 실험에 나설 계획입니다.
네이버는 이미 오디오 전용 플랫폼 ‘오디오클립’을 통해서 성우, 연극배우, 소설가, 연예인 등 다양한 창작자들의 목소리로 재해석한 유료 오디오북을 운영하며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이번 동화만들기는 오디오북의 세분화 관점에서 이용자의 필요를 최대한 반영하겠다는 의지입니다.
특히 네이버는 “동화만들기가 기존의 오디오 및 키즈 서비스를 운영해온 노하우와 인공지능 음성 기술을 기반으로 단순히 듣는 콘텐츠가 아닌”, “가지고 놀 수 있는 쌍방향 콘텐츠로 차별화에 나서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오디오 북 시장은 갈수록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글로벌 오디오 북 시장의 효시로 평가받는 미국은 지난 2016년 전년 대비 18.2% 성장한 21억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한화로는 약 2조3530억 원 수준입니다. 이는 전체 출판시장의 약 10% 규모로 조만간 전자책 시장을 추월할 것이란 전망도 나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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