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웨어러블 기기가 출시되면서 소비자들의 이목이 쏠리는 가운데 LG전자가 스마트 슈즈 특허를 취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세계지적재산권기구 WIPO는 LG전자가 신청한 스마트 슈즈 관련 특허를 지난 20일 승인했습니다.
LG전자가 낸 특허는 가속 센서와 자이로 센서, 압력 센서, 동작 센서 등의 각종 센서를 신발에 탑재한 것이 특징입니다.
센서 동작으로 사용자의 보폭과 걸음걸이, 속도, 심박수, 시간, 거리, 경로 등을 분석할 수 있습니다.
관련 업계는 LG전자가 나이키와 아디다스 등의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과 협력해 스마트 신발 출시에 나설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한편 나이키는 신발에 단일 가속도 센서를 탑재해 애플 아이팟과 아이폰에 연동, 운동량을 확인할 수 있는 모델을 내놓은 바 있습니다.
또한 아디다스는 가슴에 심장박동 수를 측정하는 밴드를 선보였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저작권자 © CBC뉴스 | CBC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