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월드가 자체 암호화폐인 ‘클링’의 토큰세일을 진행합니다.
클링은 내년 3분기 중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블록체인 기반의 보상형 SNS 플랫폼 ‘싸이월드 3.0’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싸이월드는 암호화폐 거래사이트 코인제스트를 통해 클링의 거래소 공식 토큰세일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1차 판매는 다음달 7일, 2차는 10일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싸이월드는 지난 1999년 9월 서비스를 시작해 국내에서 32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한 바 있습니다. 싸이월드는 블록체인을 통해 제2의 도약에 나서겠다는 포부를 보였습니다.
싸이월드 3.0 이용자도 싸이월드 내 글쓰기와 ‘좋아요’ 활동으로 포인트인 ‘코코넛’을 보상받을 수 있습니다. 코코넛은 기존 싸이월드 ‘도토리’와 같이 아이템을 구매할 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일정 수준의 코코넛을 모으면 암호화폐 ‘클링’으로 교환해 거래사이트를 통해 현금화할 수 있습니다.
클링은 토큰세일 완료 후 코인제스트에 상장할 계획입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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