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프리미엄폰 못지 않은 중가폰 ‘LG Q9’을 오는 11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LG Q9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인공지능(AI) 카메라, LG페이를 탑재한 것이 주된 특징이다.
출고가는 49만9400원으로 실속 있는 신년·졸업·입학 선물을 찾는 소비자에게 제격이라는 설명이다.
주요 사양은?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음 왜곡률 0.0002%까지 줄인 ‘하이파이 쿼드 덱’ 탑재”
“별도스피커 연결한 것과 같은 ‘붐박스 스피커’ 이목, AI 카메라와 LG 페이도 장착”
우선 Q9은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로 게임, 동영상을 즐길 때 생생한 몰입감을 제공한다. QH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는 최대 1000니트로 스마트폰 중 가장 밝다.
또한 음 왜곡률을 명품 오디오 수준인 0.0002%까지 줄인 ‘하이파이 쿼드 덱’(Hi-Fi Quad DAC)을 장착해 원음에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한다.
LG전자는 기존 스마트폰 대비 2배 이상 풍부한 강력한 중저음을 낼 수 있고, 속이 빈 물체 위에 스마트폰을 올려놓으면 별도스피커를 연결한 것처럼 풍부한 사운드를 구현하는 ‘붐박스 스피커’도 탑재했다고 설명했다.
Q9은 LG 페이를 탑재해 신용카드와 똑같이 결제기(POS)에 가져다 대면 결제할 있다. AI 카메라는 피사체를 스스로 인식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해준다. IP68 등급의 방수방진으로 다양한 사용 환경에서 즐길 수 있다.
이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821 칩셋, 1600만 화소 후면카메라와 800만 화소 전면 광각카메라, 4GB 램(RAM), 64GB 내장메모리, 3000mAh 일체형 배터리를 장착했다. 운용체계(OS)는 안드로이드 8.1 버전이다.
이밖에 사항은?
“미국 국방부 ‘밀스펙’ 14개 항목 통과, 두께 7.9mm로 LG Q시리즈 중 가장 얇은 모델”
이밖에 미국 국방부가 인정하는 군사 표준규격 ‘MIL-STD 810G’, 일명 ‘밀스펙’에서 낙하, 고온·저온, 고습, 진동, 일사량 등 14개 항목을 통과해 탄탄한 내구성을 인정받았다.
디자인은 세련미와 실용성을 모두 갖췄다. 제품 전면에 베젤을 최소화한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6.1인치 대화면을 한손에 쥘 수 있다. 두께는 7.9mm로 LG Q시리즈 중 가장 얇아 한 손에 다루기에 편리하다.
후면은 강화유리를 나노미터 단위로 깎아 부드러운 촉감을 주고, 깊고 은은한 느낌의 무광 컬러를 적용했다. 지문과 얼룩이 잘 묻지 않아 정갈한 아름다움을 유지한다는 설명이다.
안병덕 LG전자 모바일마케팅담당은 “강력한 멀티미디어 성능에 다양한 편의기능까지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담아내 훌륭한 졸업·입학 선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