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대표팀은 한국시간으로 12일 오전 1시에 아랍에미리트 알아인의 하자 빈 자예드 스타디움에서 키르기스스탄을 상대로 조별리그 2차전에 돌입합니다.
대표팀은 앞서 필리핀을 상대로 무난한 압승이 전망됐던 지난 1차전에서, 필리핀의 밀집수비를 공략하지 못해 1:0으로 이기는 진땀승을 거뒀습니다.
아직 에이스 손흥민 선수가 대표팀에 합류하지 못한 상황에서 이번 경기는 향후 아시안컵에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대표팀은 현재 기성용 선수와 이재성 선수 권경원 선수가 부상을 당해 2차전에 출전하지 못하는 등 비상이 걸렸지만 아시안게임 금메달의 주역 황의조 선수 등을 앞세워 이번에도 승점 사냥에 나섭니다.
한편 대한민국이 이번 경기에서 승리해 승점 6점을 채우면, 중국과의 경기와는 상관없이 16강 진출을 확보하게 됩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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