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서울이 법인명을 ‘한류타임즈’로 변경합니다. 다만 스포츠서울 신문 제호는 그대로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스포츠서울은 22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한류타임즈 주식회사’로 법인명을 변경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회사 측은 기업 이미지 제고 및 사업 다각화를 위한 법인명 변경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사내외 신규 이사 및 감사 선임도 이뤄졌습니다. 신규 이사진에는 최근 최대주주로 올라선 한류AI센터 양성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총 5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스포츠서울 측은 한류AI센터의 경영참여가 본격화된 만큼 앞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통합 플랫폼 사업 등 신사업 추진을 통해 수익사업 다각화에 주력할 방침입니다.
이인로 스포츠서울 부사장은 “최대주주 한류AI센터와 협업을 바탕으로 차별화 된 한류 전문 AI플랫폼을 론칭할 것”이라며 “새롭게 구축되는 신개념 플랫폼에서 한류타임즈의 경쟁력 있는 콘텐츠와 한류AI센터가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스포츠서울은 지난 1985년 창간해 2004년 코스닥에 상장했습니다. 창간 때부터 가로쓰기와 순한글표기를 시작하는 등 국내 주요 일간지 중 가장 먼저 가로쓰기 지면을 선보였으며, 지난해 3월 14일 지령 1만 호를 발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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