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가 돌아왔습니다. 현지시간 30일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4라운드 왓포드와의 홈 경기에서 손흥민 선수가 득점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리그 9호골이자 동시에 올 시즌 13호 골입니다. 손흥민은 후반 35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왓포드의 골문을 열었습니다. 손흥민의 득점으로 0:1로 뒤쳐졌던 토트넘은 역전의 틀을 마련했습니다. 이어 후반전 42분에 터진 페르난도 요렌테의 헤딩골로 결국 토트넘은 2:1로 승리를 거뒀습니다.
경기 후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닷컴은 손흥민에게 양팀 통틀어 최고점인 8.2를 매겼습니다. 최근 아시안컵에서의 부진 논란을 씻어내려는 듯 불붙은 활약을 펼친 손흥민은 이제 다음달 2일에 펼쳐질 뉴캐슬과의 경기에서 두 경기 연속 골 사냥에 나섭니다.
손흥민 선수의 올 시즌 남은 경기의 활약이 더욱 기대되는데요. 앞으로도 멋진 활약 펼쳐나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하시죠.
[진행 = 최서원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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