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선수의 한계는 어디일까요?
손흥민은 10일 웸블리에서 열린 레스터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26라운드 경기에서 쐐기골을 성공시켜 팀의 승리에 기여했습니다.
경기가 점입가경으로 흘러가고 있는 전반 33분 크리스티안 에릭센이 올린 공을 다빈손 산체스가 골로 연결해 토트넘은 선취득점을 올렸습니다.
이어 후반 18분 에릭센이 직접 중거리 슛을 날려 골을 기록해 2:0으로 앞서갔습니다. 레스터시티는 후반 30분 제이미 바디의 골로 추격의 의지를 불태웠지만, 손흥민의 장거리 드리블에 이은 골로 결국 토트넘이 최종 승자가 됐습니다.
이후 레스터시티는 패널티킥 등 수차례 득점을 올릴 만한 기회가 있었지만, 토트넘의 요리스 골키퍼의 눈부신 선방쇼가 돋보여 패배하고 말았습니다.
한편 전반전에 논란이 될 만한 장면이 나왔습니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상대 수비수인 해리 맥과이어를 제치고 레스터시티의 골문을 향해 침투하다가 맥과이어의 발에 걸려 넘어졌습니다. 그런데 주심은 오히려 손흥민에게 다이빙 파울을 선언하며 옐로카드를 줬습니다.
현재 3경기 연속 골을 기록해 물오른 결정력을 과시하고 있는 손흥민이 앞으로도 눈부신 활약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함께 응원해보시는건 어떨까요?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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