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제주도의회 제369회 임시회 제 1차 본회의에서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제2공항과 관련한 공식입장을 곧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원희룡 지사는 “정부는 지난달 제2공항 기본계획을 세우기 시작했으며, 제주공항이 세계적으로 혼잡한 공항 중 하나이기 때문에 이용객의 편의와 안전 확보를 위해 (제2공항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라고 전했습니다.
또한 “도민들께 최대한 이익이 될 수 있도록 정부의 자료와 설명을 자세히 살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녹지국제병원이 내국인 진료 금지 조건에 소송을 제기한 것에 대해 원희룡 지사는 “내국인 진료 제한은 의료 공공성을 위한 조치”라며 “이 원칙은 앞으로도 지켜가겠다”고 주장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원희룡 지사는 “도민 여러분과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마주치고 의원님들과 상설정책협의회 뿐 아니라 자주 대화를 갖고 제주도 주요 문제에 대해 늘 소통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진행 = 권오성 아나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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