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는 벤처캐피털인 카카오벤처스로부터 전략적 투자를 유치했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카카오벤처스는 미래 유망 기술을 보유하고 독창적인 아이디어를 제시하는 스타트업들을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이번 투자 유치로 테라는 스테이블코인을 활용한 블록체인 기반 결제 솔루션 개발에 더욱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테라는 블록체인 결제 시스템 기반에 스테이블코인을 접목한 새로운 시스템을 구상하고 개발에 나서는 중입니다.
국내 주요 이커머스 기업인 티몬과 배달의민족, 글로벌 쇼핑 플랫폼 큐텐, 동남아 최대 중고거래 사이트 캐러셀, 베트남의 티키 등이 테라 얼라이언스에 참여하는 등 이미 테라가 선보일 프로젝트에 높은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습니다.
정신아 카카오벤처스 대표는 “테라는 아시아 주요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참여한 대규모 테라 얼라이언스와 함께 독창적인 시장진입 전략을 개발했다”며 “자산 담보, 순수 알고리즘 기반 스테이블코인이 지닌 문제를 해결하고 전례 없는 방식으로 안전성을 구현한 테라의 스테이블코인은 업계 최초 실생활에 유용하게 쓰일 디지털 화폐가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테라는 앞서 카카오의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과 손잡고 테라의 스테이블코인과 결제 시스템을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에서 활용하기로 힘을 모았습니다. 이번 카카오벤처스 투자 전에 또 다른 카카오 투자 자회사인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도 투자를 유치한 바 있습니다.
신현성 테라 공동 창립자 겸 대표는 “카카오벤처스와 카카오인베스트먼트로부터의 투자 유치는 테라가 블록체인 기술을 대중화할 수 있음을 확실히 증명한 것”이라며 “대중화된 서비스 개발에 대한 카카오 고유의 전문성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면서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전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