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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애증의 땅콩’? … 기내 땅콩 서비스 전면 중단

대한항공이 땅콩 알레르기 승객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기내식 땅콩 서비스를 전면 중단한다고 31일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지난 25일부터 스낵으로 제공해온 ‘꿀땅콩’ 제품 서비스를 중지하고 크래커 등으로 대체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수주 이내 땅콩 제품뿐 아니라 알레르기를 유발시킬 수 있는 땅콩 성분이 포함된 모든 식재료를 기내식에서 제외할 방침입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7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땅콩 알레르기 승객이 KE621(인천~마닐라) 항공편에 탑승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승객의 불편을 초래한 바 있어 재발 차원에서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설명입니다. 땅콩 알레르기가 심한 사람의 경우 옆 사람이 땅콩을 먹는 것만으로도 알레르기 증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당시 미국 애틀란타에 거주하는 승객은 인천을 경유해 마닐라로 가는 도중 탑승을 거부당했고 수시간 뒤 타 항공사를 이용했습니다. 해당 승객과 가족은 환불과 보상을 요구한 상태입니다.

대한항공 측은 “이번 땅콩 제품 및 땅콩 식재료 서비스 중단 결정은 땅콩 알레르기 승객들을 위한 최소한의 안전 조치”라고 전했습니다.

한편 땅콩 알레르기는 항공산업의 주요 이슈로 떠오르면서 세계 주요 항공사들이 잇따라 서비스 중단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싱가포르항공은 지난해 4월 기내 땅콩 서비스를 중단했고 콴타스항공, 에어뉴질랜드, 브리티시항공 등도 같은 이유로 기내 땅콩 서비스를 전면 중단했습니다.

최영종 기자  press@cbc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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