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3일 국기원에서 ‘제 15회 함께 울려요! 도전골든벨’이 열립니다. 이번 행사는 4월 20일인 장애인의 날을 기념해 열립니다.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는 도전 골든벨 행사는 국내 유일의 지적·자폐성 장애인 퀴즈대회로 선수단을 포함해 가족과 교사 등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단은 2인 1조로 참여하여 다양한 문제를 풀고 마지막에 남은 조가 골든벨을 울리게 되는데요.
성적별로 △골든벨(1팀·상금 100만 원) △실버벨(4팀·상금 각 30만 원) △해피벨(5팀·상금 각 20만 원)이 선정됩니다.
더불어 이번 행사에는 도로교통공단이 체험 부스를 운영한다고 하는데요. 교통안전과 음주운전의 위험성을 전하는 등의 시간을 가질 예정입니다. 뿐만 아니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롭고 풍성한 행사를 계획하고 있습니다.
골든벨 행사는 지난 해 높은 난이도의 문제에도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로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기도 했습니다.
주최 측인 충현복지관 구본영 사회복지사는 “골든벨 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발달장애인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전파되길 기대한다.”며 “ 「발달장애인의 권리보장 및 선언을 위한 “나야나”」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금년 도전 골든벨 행사가 나눔과 사회통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본행사는 오전 10시에 1부 개회식을 통해 축하공연과 행운권 등을 추첨하고, 2부 퀴즈대회에 본격적으로 골든벨을 시작합니다.
[진행 = 김상준 아나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