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스탬프 기술을 내세우고 있는 원투씨엠이 SPC그룹 계열사 비알코리아가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와 협력해 이달 30일까지 ‘스폰지밥 스마트 스탬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2일 밝혔습니다.
이번 프로모션은 전국 배스킨라빈스 매장에서 진행되며 아이스크림 쿼터(1만3500원) 이상의 제품을 구매한 이들에게 스폰지밥 스마트 스탬프를 1500원에 구입할 수 있는 혜택을 줍니다.
스폰지밥 스마트 스탬프는 인기 애니메이션 캐릭터 스폰지밥과 뚱이가 배스킨라빈스 아이스크림을 즐기는 디자인으로 스마트 스탬프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게 구성됐습니다. 해피앱에 접속해 스마트 스탬프를 찍을 수 있고 제품 하단의 케이스에 찍을 수 있는 두 가지 방식으로 이용 가능합니다.
스마트 스탬프는 일종의 ‘디지털 도장’으로 스마트폰의 패턴 잠금 방식과 비슷한 기술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이 도장에 담긴 특정한 정전기 패턴을 터치 패널을 인식해 정보를 네트워크로 전송합니다. 이후 클라우드로 구축한 시스템에서 결제·인증 등의 절차를 처리하게 됩니다.
스마트 스탬프는 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POS)이 없는 외식 매장이나 야외 행사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과 클라우드 시스템에서 인증 절차를 대신 수행해 사용자와 제공자 모두 편리한 이용이 가능해 도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습니다.
특히 태블릿 PC와 같은 별도의 기기가 필요치 않고 간편한 시스템 구축, 근접 무선통신(NFC)이나 블루투스 기술 없이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원투씨엠은 해당 기술을 기반으로 해외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습니다. 관련 특허 220여개를 바탕으로 전 세계 22개국에 진출해있습니다.
박근영 원투씨엠 이사는 “스마트 스탬프로 하루 약 400만건 이상의 데이터를 빅데이터와 핀테크 응용 분야로 확대 응용하는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며 “앞으로 배스킨라빈스 등 대중적인 브랜드와 지속적인 협업에 나서 사용자를 꾸준히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