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호화폐 거래소 후오비 코리아는 오픈 1주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14일까지 제1회 신춘문예를 실시한 결과 다양한 수상작이 선정됐다고 28일 밝혔습니다.
이번 신춘문예는 시·시조, 후오비 코리아에 보내는 러브레터·삼행시, 패러디, 암호화폐 투자 이야기 등 4가지 주제로 응모를 받았습니다.
총 396건의 응모작이 쏟아진 가운데 대상은 시 부문에 출품한 ‘나는야 흑우’가 차지했습니다. 해당 작품은 암호화폐 투자로 인한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유쾌하게 풀어냈습니다.
작품은 “나는야 흑우/내가 살던 고향은 기회의 땅이었던 후오비코리아였다네/내가 먹던 사료는 한 개에 2만원 하던 이오스였다네/우리는 흑우/내가 살던 고향엔 한우를 꿈꾸던 흑우친구들이 늘 함께 있었지/떡락에 함께 울고 떡상에 함께 웃던 그 시절 그때의 추억들”이라는 내용 등으로 전개됩니다.
최우수상에는 위인들의 격언을 패러디한 “신도 물렸다” -니체, “줍느냐, 파느냐 그것이 문제로다!” -대익절피어 등 4개의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우수상에서는 후오비 삼행시 ‘(후)회는 없다/(오)로지 매수뿐이다/(비)록떡락할지라도 후오비에는 스탑리밋(Stop-limit)기능이 있지’가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이번 신춘문예는 후오비 코리아 내부 심사단, 후오비 엘리트, 후오비 서포터즈가 1차 심사를 진행한 후 일반인들의 투표와 함께 최종 수상작을 선정했습니다. 심사 기준으로는 작품성 40%, 드립력 40%, 정성 7%, 진정성7%, 가산점(게시글 좋아요, 댓글) 6% 등이 고려됐습니다.
이번 신춘문예 대상을 차지한 이에게는 20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 640HT(후오비 토큰)이 주어집니다. 최우수상 4명에겐 각 320HT(약 100만 원), 우수상 8명에게는 각 160HT(약 50만 원), 장려상 50명에게는 각 10HT(약 3만 원) 등 총 63명에게 1150만 원 상당의 암호화폐가 수여됩니다. 수상작품은 후오비 코리아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오세경 후오비 코리아 마케팅 커뮤니케이션실 실장은 “후오비 코리아가 진행한 첫 신춘문예는 유머와 센스를 겸비한 작품들이 쏟아져 나오면서 참여자들의 반응이 매우 뜨거웠다”며 “앞으로도 고객이 함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이벤트를 많이 기획해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