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모바일의 스마트시티 솔루션 기업 데일리블록체인이 국토교통부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에 참여한다고 4일 밝혔습니다.
스마트시티 챌린지 사업은 지자체와 민간기업이 협력해 교통, 환경 등의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국토교통부는 대전, 인천, 광주, 경기 수원·부천, 경남 창원 등 6개 지방자치단체를 올해 사업자로 선정했습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부천시의 주차 공간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솔루션 구축에 나섭니다. 우선 주차장 정보 공유를 비롯해 킥보드·전기차 공유, 주차대행(발렛파킹) 서비스 등 개별 서비스를 통합 관리할 수 있는 서비스 포털을 제공합니다. 또한 컨소시엄 참여 기업들과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IoT 플랫폼을 구축하고 블록체인 노드를 관리할 계획입니다.
이번 실증사업에서는 참여 기업들의 블록체인 API(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 연동을 통해 데이터를 상호 공유하게 됩니다. 데일리블록체인은 이를 통해 미세먼지 대책, 드론 관제 등 스마트시티 내 다양한 사업 분야와의 연계 시너지를 창출하겠단 청사진입니다.
김남진 데일리블록체인 대표는 “블록체인 기술을 통해 각 플랫폼의 보안과 투명성을 제고하고 연동 서비스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속가능한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데일리블록체인은 최근 케어랩스의 경영권을 인수하고 최대주주 지위를 확보했습니다.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스마트 헬스케어 플랫폼을 신규 사업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