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전문 중개 플랫폼 ‘우수수’를 서비스하는 삼손컴퍼니가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매쉬업엔젤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받았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입니다.
우수수는 전문가 상담을 기반으로 탈모 관리 정보를 제공하는 애플리케이션입니다. 고객의 탈모 사진 1장을 등록하면 국내 유명 탈모 관리 전문점 약 150곳과 평균 8명 이상의 의사가 탈모상태와 추천치료법 등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모발이식과 가발, 두피관리 등에 대한 비용 견적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오프라인 방문 없이 앱을 통해 탈모 전문 병원의 위치, 방문 후기, 비용, 이벤트 등을 확인하고 전문가 다수의 의견과 비용 비교를 통해 합리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안현진 삼손컴퍼니 대표는 “올해 전국 단위의 탈모 전문점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정보 비대칭의 문제로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받기 어려웠던 탈모 케어 시장의 문제를 해결할 예정”이라며 “자가 건강 측정 기반의 탈모 케어 시스템 개발을 통해 자신의 탈모 상태에 맞는 가장 최적의 탈모 케어 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성장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정호 매쉬업엔젤스 심사역은 “늘어나는 탈모 인구와 함께 국내 탈모 케어 시장은 연 4조원 규모로 성장하고 있다”며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우수수가 대표적인 탈모 전문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매쉬업엔젤스는 지난 2013년 설립된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로 ICT 분야를 중심으로 투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현재 TIPS 운영기관으로 등록돼있고 스타일쉐어, 드라마앤컴퍼니(리멤버), 버킷플레이스(오늘의집), 텐핑, 아이오앤코, 튜터링 등 80여개의 스타트업에 초기 투자를 진행하는 등 우수 스타트업을 대거 발굴하고 있습니다.